막내작가 동원이에요.

오늘 스테이지 No.1 다 들으셨죠?
제가 감성시대에 참여한지 비록 3일째지만 
오늘 방송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김도인 차장님, 엔지니어 담당자, 작가들, 수영 DJ, 캔, 매니저들
모두모두 즐겁게 방송을 했답니다.

캔의 언변은 노래못지 않더군요. 
특히 배기성씨의 오예~ 하는 부분은
감성가족 모두 한번쯤 따라해보셨을 것 같아요.
저도 스튜디오 밖에서 몇번이고 따라해봤답니다. 

배기성씨, 수영 DJ말대로 집에서 뒹굴다 나오신 옷차림이었구요.
야자수 모양이 그려진 하늘색 바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이종원씨는 깔끔한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오셨는데요.
두분의 썬글라스가 또 예술이에요.
방송에 끼고 나올지도 모르니까 캔 나오는 프로 꼭 보세요.

그리고 어쩜그렇게 두분이 노래부르는 스타일이 다르던지요.
배기성씨는 일어나서 춤까지 추시면서 노래를 하시구요.
(정말 감성가족 여러분께 못 보여드리는게 안타깝습니다.)
이종원씨는 가만히 앉은 채로 얌전히 노래를 부르시더군요.

방송 전 이종원씨 컨디션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
내심 걱정을 했는데요,
역시 캔은 프로였습니다.
감성가족들도 들으셔서 알겠지만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셨죠.

2시간 내내 유쾌하게 방송을 해서 그런지 피곤한 줄도 모르겠네요.

내일은 실한 남자 B와 아리따운 여자 지니의 '다섯가지 진실'과
심현보씨와 함께하는 '사노라면'이 있는 토요일이에요.
내일도 역시 감성시대 들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