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입니다.
오늘은 럽스쿨 마지막 사연으로 번개팅까지 
쭉- 이어서 진행을 해봤습니다.

(첫키스의추억, 혹은 에피소드로 번개팅 하려고
준비하셨던 분들 많이 계셨을텐데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오늘이나 낼 사이에 첫키스 번개팅 할꺼니까요. ^^)

7년을 사귄 남자와 결혼 하려고 했는데,
시부모님의 갑작스런 태도 돌변과 과도한 예물 요구로인해
결혼 할 마음이 사라졌다.
게다가 시의 적절하게 다른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아직 미성년인 감성가족들에게는 다소 
낯설은 사연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20세를 넘긴 감성가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문제였을 것 같아요.


이 사연으로 인해 럽스쿨이 끝난 후
감성스튜디오는 한바탕 토론장으로
변신을 했었습니다.

찬성이다, 반대다를 떠나서..
어떤 선택을 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되었었는데요,





결론은.... 없습니다.
정답은 없었어요.



23년 밖에 안살았지만. -_-;;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깨닫게 되는 건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거에요.

죽도록 고민되는 문제나, 힘든일, 시련에 부딪혔을때 
1+1=2라는 산수문제처럼..
어떤 확실한 정답과 결론이 나와있는게 인생이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요..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그 누구도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게 인생인 것 같아요.

때문에, 남의 일이라고 함부러 이러쿵 저러쿵 
말 할 수 없는 거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갈지, 좌측으로 갈지..
선택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밖에 없는 거구요.







오늘의 감성시대는..

나이가 어린 감성가족들에게는
한번쯤 앞일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지금 혼기에 접어든 감성가족들에게는
내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정리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에 관한 조언이.

그보다 나이가 많은 감성가족들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