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막내입니다.


오늘은 혜경언니가 바쁜 지방스케줄로인해,
깜찍한 신예원양이 감성시대에 첫 나들이를 왔어요.

얼굴만큼 목소리는 어찌나 곱디 곱던지,
감성스텝들이 모두 그 고운 목소리에 확~ 취해버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차분하고 깔끔하게 코너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림씨!
오늘은 그 멋진 헤어스타일(?)을 살짝 감추시고
모자를 쓰고오셨어요. 
하림씨가 요즘 부르는 노래, <출국> 말고 후속곡 나왔잖아요. 
<난치병>이라고.

사실, 처음 이 노래 제목들었을땐 '흠칫'하고 놀랐더랬지 뭐에요.
'노래 제목치고는 조금 섬뜩(?)하지 않나?'하는
생각도했었지만, 지금은 제 핸드폰 초기화면에
"널 향한 난치병..."이라고 적어놨을 정도로
이 노래에 푸~욱 빠져버렸답니다.

저는(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사랑또한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누군가를 향해서 미치는 일.

하하하...^^;;
햇수로 3년째 접어드는 짝사랑 중이기에...
더욱이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닿았나 봅니다.


<난치병> 노래 가사중에,

"이제 알 것 같아요 나는 미쳐 버린 걸  
나을 수 없는 흔치 않은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은 식지 않고… 
...........
내 온 몸에 너무 퍼져 버린 추억은 이젠 손 쓸 수가 없어서.."

이 부분 너무 좋아요. ^^





감성공주님은, 오늘 너무 많은 스케줄에..
한끼 식사도 못하고 방송을 하러 오셨더랬습니다.
늦은 밤이라 밥을 배달해 주는 식당도 없고,
마침 방송국 앞에있는 포장마차도 문을 닫아서..
어떻게 끼니를 해결해야하나 하는데,
신예원씨 메니져께서 맛있는 치킨을 사오셨어요.
수영언니, 방송 중간 중간에 노래 나가는 틈을 타 맛있게 드셨습니다.






오늘은 내내..
"워~~ 필승 코리아~!"를 입에 달고 지냈습니다.
지난번 4대 1로 우리나라가 완승했을때도 기뻤지만,
축구 종주국이라 불리는 잉글랜드와 
패기있게 싸워서 1대 1로 비긴 국가대표 축구팀들 너무 멋있더라구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다시 새로운 날!
또 다른 하루가 시작이 될텐데요,,
항상 행복할 수 없고.
항상 기쁠수 없고, 내 마음대로 살아갈 순 없지만..

힘들수록 더 열심히 살아서 
"워~~ 필승 내인생~!"처럼 
승승장구하는 감성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