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갔던 일기예보의 <떠나려는 그대를> 들으셨나요?
그게 제 신청곡이었답니다...
일기예보 1집에 있는 불후의 못다 뜬 노래라고 생각하죠.
노래방에도 있으니까요..
함 불러보세요...정말 좋은 노랩니다.
저도 97년도였나? 일기예보 콘서트에 가서
강현민이 부르는 거 보고 그 곡의 존재를 첨 알게 됐어요
가사가 어찌나 애절한지.......
내 얘기다..하면서 가슴아프게 듣죠 늘.

2부 시작하려는데..
매너좋고 핸섬하신..박경림 매니저분이 오셨습니다.
라이브 가수 박경림양의 음반홍보차 들르신 거 같았습니다.
대개 매니저분들은 음반홍보활동차 방송국에 오래도록 상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많은 매니저분들이 12시대에 운전할 일 있을 때면 이수영의 감성시대 듣는다고..
정말 들을 만하다고..칭찬을 해주세요.
그러면서..우리 방송 할 때, 감성 스튜디오에 자주들 오시죠.
약간은 팬의 입장으로...
수영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어쩜 저렇게 잘하냐고... 감탄하다가 새벽1시를 훌쩍 넘기시더라구요.
 
김도인PD님 당직 하시는 날이어서
우리 스텝들은 다같이 MBC 앞 포장마차에 앉아
"쨘~!"을 했습니다.
옆 테이블엔 소라언니와 음악도시 식구들도 
알코홀 섭취 중이었죠.
닭갈비와 대합탕 안주에 소주.
방송국 사람들답지 않게
소주 1병이면 넷에서 충분히 나눠마실 수 있는
우리 감성 제작진.
옆 음악도시 식구들이 알코홀의 상승기류에 몸을 맡기는 분위기완
대조적으로.. 조용조용 못다 나눈 프로그램 얘기나 나눴죠.

집에 들어와서 컴을 켜보니 인터넷이 안되는 거예요....
제작진에가 바란다에 오른 글들도 체크해야 하고
그새 오른 사연들도 봐야 하는데...
아쉽지만 전 자버렸답니다.

감성번개팅은 
좋은 사연이 있음 저희가 먼저 걸기도 하고
아님.. 예전처럼 받기도 하고..
그렇게 유동적으로 이끌어갈 겁니다~
오늘은 예전처럼 받는 쪽이 될 거 같네요.
주제는 아직 못정했지만..
수영씨랑 전화데이트를 나누고 싶다면
기대하시라.....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