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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이면서 진취적인 여자, 시댁일에도 정당하게 개입하며 다 함께 행복을 가꿔가는 여자, 윤수경 역할을 맡았다. 결혼의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해 결혼했으나 습성과 생각이 다른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오지랍 넓은 남편 동규의 이런저런 행태로 결혼 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회사일도 예전처럼 잘하고 싶으나 여러 제약 탓에 자꾸 밀리는 느낌이다. 문득문득 "내가 무엇 때문에 사는 여자인가" 묻고 싶도록 '살아내기'가 쉽지 않은 여성의 역할을 최진실은 과연 얼마나 현명하게 연기해낼지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