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아 | 지현우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이자 명성고 최고의 호구 교사.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다는 1급수 영혼.
사람들 말을 곧이곧대로 잘 믿고 의심할 줄 모른다.
폭력 싫어하고 욕 싫어하고 싸움 싫어한다.
지나치게 곧은가 하면 천성이 무르고 어리바리해서 호구 잡히기 딱.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재학시절 신춘문예에 당선될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나
처세에 젬병이고 지나치게 순해 빠져서 교사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
7전 8기 끝에 사학명문 명성고 국어교사 자리를 어렵사리 꿰차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