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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약속



 

 

  

 연   출 :  전연식      글.구성 : 이선영
 
조연출 :  이재경      취    재 : 표민영

 


 

방송시간 : 2008년 3월 29일(토) 밤 11시 40분
 

  

  

■ 기획의도

  
 어둠속의 등정! 암흑 속으로의 여행!


 
2008년 1월,

해발 6476m, 히말라야 메라피크. 그들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됐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메라피크에 도전한 3인의 시각장애인들!

장장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2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그들...

그 힘든 여정을 MBC에서 밀착 동행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세 사람. 그들은 왜 히말라야에 오르려 하는가?

그들은 사회와 가족,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한다.

그것은 힘든 장애자로서의 삶을 새롭게 열어갈 “생애 최고의 약속”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의 편견을 깨기 위해 산으로 떠난 3인의 대원들.

과연 그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생애 최고의 약속>은 ‘한국 시각장애인 선교회’와 함께 추진한 장애인 특집 프로그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이 메라피크 정상에 오르는 22일간의 대장정을 밀착 취재했다.

이번 히말라야 도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시청자들에게는 감동의 순간을 전하고자 한다.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것은 물론, 고난을 딛고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자신감도 일깨우고자 한다.

 

■ 주요 내용

 
"판사가 되겠다는 아들을 위하여!"
 - 이유성(남 40세, 전맹, 전문안마사)

  지난 40년간 어둠속에서 살아온 이유성. 그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리고 판사가 되겠다는 그의 아들 또한 시각장애인이다. 소아안구암으로 두 눈을 잃은 아들 동진이는 올해 열두 살이 됐다. 동진이가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힘들고 험난한지 누구보다 잘아는 아빠 유성씨. 그는 아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그리고 동진이에게 고통의 순간이 닥칠 때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향해 떠났다.
 

 
 "세상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 이나영 (여 22세, 전맹, 대학생)

 

 선천성 녹내장으로 태어난 이나영. 서서히 시력을 잃어 여덟 살 무렵 두 눈을 완전히 잃은 스물 한 살의 대학생 나영씨. 그녀의 꿈은 세상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세상을 알아야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고 믿었던 나영씨는 기꺼이 히말라야 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문제는 부모님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무남독녀 외동딸, 게다가 앞을 볼 수 조차 없는 딸아이가 행여 사고라도 당할까, 부모님의 반대는 완고했다.

공주의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던 나영씨와 서울의 부모님간에 스물 세통의 문자메시지가 이어졌고, 결국 나영씨의 설득에 부모님은 뜻을 굽혔다.

 

  

 

중도실명, 은둔과 자살시도..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엄도영(남 34세, 중도실명, 서울맹학교 입학예정)

  

 대한민국 국군 하사관 엄도영. 그에게 2005년은 지우고 싶은 한 해였다.
엄청난 화마가 그의 두 눈을 앗아간 것이다. 이 후 이어진 몇 차례의 자살시도.
하지만, 그는 차마 자신의 생명을 놓을 수 없었다. 두 눈을 잃은 그를 지켜준 악혼녀 영자씨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준 영자씨를 위해 히말라야를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는 도영씨. 그는 그렇게 히말라야를 향해 떠났다.


 

    

 왜 하필 히말라야일까?
 

 수많은 사람들의 도전과 좌절이 묻혀있는 곳, 히말라야!

그곳에서 인종과 지위,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는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정상을 향한 열정만 있으면 된다!

산을 넘듯 시각장애로 겪었을 지난날의 좌절을 넘고,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찾으러 간 그들...

 

2008년 1월 29일, 세 명의 시각장애인들은 히말라야로 떠났다.


 
  

절망은 나를 단련시켰고 희망은 나를 이끈다. 히말라야로...

 

히말라야의 메라피크 6,476m

정상을 향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그들은 출발 전부터, 등반과 고소증에 대비한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했는데...

기초체력검사와 운동 시 심폐기능검사, 3개월간의 산악훈련, 그리고 보름간 진행된 고소적응훈련까지...

그리고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회복지사 도우미 3명과 현지상황을 잘 아는 50여명의 셰르파와 포터들을 등정대에 참여시켰다.

그렇게 시작된 22일간의 대장정.

도우미의 손길과 소리에만 의지해 한발 한발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딛어야 했던 그들... 과연 그들은 히말라야 정상에 설 수 있을까?

 

 

 

 





2008/03/25(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