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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기   획 : 최병륜       
연   출 : 전연식      글/구성 : 김혜주
조연출 : 손현동      취    재 : 정지혜

방송시간 : 2007년 4월 22일 일요일 밤 11시 40분

 

 

■ 프로그램 소개


예기치 못하게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

그때 누군가 당신의 삶에 기적을 선물한다면?

남몰래 만 꾸던 일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이런 일이 꼭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깜짝 놀랄만한 기적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드는 사람들.

특별한 능력이 필요 한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나눔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교감.

 

18세 이하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평생 단 한번, 단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즐거운 기다림으로 변화시키고,

희망과 용기가 생명의 연장선을 늘려갈 수 있는 대단한 힘을 잉태하는 날,

위시 데이(wish day)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현장과 그 뒤에서 기적을 만드는 봉사자들의 드라마틱한 과정과 노력, 그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MBC 스페셜이 전합니다.
 

■ 주요내용

 

☆ 소원별 1. 누구에게나 소원은 있다!

 

◆ 임해성 - 그 친구를 현실에서 만나고 싶어요.

 

“엄마, 걷는 건 어떤 느낌이야?”

저는 17살 소년, 임해성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스타즈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데, 사실 인터넷은 제게 세상의 전부나 마찬가지에요. 저는 근육이 마비되어 가는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늘 누워서만 생활했기에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어요. 산타할아버지가 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면, 그래서 제가 단 하루라도 걸을 수만 있다면, 꼭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난 왜 이렇게 건강한 거야, 해성이 병 다 나한테 와라’ 

아들. 네가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을 때 받은 소은이의 편지를 엄마는 잊을 수가 없구나. 너 대신 아프고 싶다는 그 구절에 엄마는 그 아이의 마음이 하도 예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 넌 중환자실에서 매일 그 편지를 읽으며 힘을 냈었지. 그 친구를 온라인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는 네 소원을 꼭 들어주고 싶지만...네가 한 번 밖으로 나가려면 산소 호흡기부터 최악의 응급상황까지 고려해서 의료장비들을 챙겨야 하기에 집을 떠나는 일이 쉽지는 않단다. 더욱이, 너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소은이의 부모님이 온라인상에서만 만난 네가 소은이를 만나러 간다는 것을 이해해주실지 걱정이 많구나.

 

◆ 박경민 - 추기경님의 기도를 받고 싶어요.

 

『저는 천주교 신자이며 신부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중략)

저는 정진석 추기경님을 뵙고 싶습니다. 제가 11월까지 항암 끝나면 이식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식하는 과정을 많이 힘들어 한걸 봤습니다. 갈수록 약해져가는 마음을

추기경님의 손길로 저는 일어서고 싶습니다.

추기경님이 많이 바쁘신 분일텐데.....부디 제게 기적을 이루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2006.11.5.재단 홈페이지에 경민이 직접 쓴 글-

 

2006년, 악성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17살의 박경민.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한 부담감과 이식의 두려움으로 경민은 힘들어한다. 입원 날짜는 하루하루 가까워오지만 이런 저러한 이유로 성당에서의 답변은 늦어진다. 추기경을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는 경민, 그 간절한 소원성취 과정을 담았다.



  

◆ 이정진 - 생애 최고 아름다운 화보를 찍고 싶어요.

 

 

19살 소녀, 정진이는 유잉육종이라는 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

힘든 항암치료로 긴 생머리도 다 빠지고, 살도 많이 빠졌지만 정진이는 안다.

이 순간을 인생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 김송민 - 파일럿이 되어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요. 

웬만한 프라모델 조립은 식은 죽 먹기. 자연과학에 관한 것이라면 책에서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뭐든지 섭렵해버리는 10살 과학소년 김송민.

지금은 골육종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지만 언젠가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어 세계를 방방곡곡 누비며, 세계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고 체험하고, 각국의 놀이공원에 가서 노는 것이 꿈이다.

 

☆ 소원별 2. 기적의 근원, 봉사자들의 헌신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그 뒤에는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있다. 각자 직업과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쓴다. 그렇다고 해서 꼭 봉사자들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동심과 환하게 웃는 모습에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봉사자들. 환아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친밀도를 높이며 진심으로 그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과정과 그 친구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위해 발로 뛰는 봉사자들을 따라가 본다.

 

 

☆ 소원별 3. 희망으로 다시 얻은 생명

 

기동욱은 생후 6개월부터 여섯 살이 되던 해까지 백혈병으로 세 번의 골수이식을 받았다. 부모의 간절한 염원과는 달리 세 번째 골수이식을 받고 아이의 몸은 회복이 되기는커녕 최악의 상태로 나빠졌다.

 

아이에게 시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러나... 

당시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고 힘들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동욱. 부모는 아이를 보낼 생각으로 아이와 최고의 시간을 갖고 싶었고 재단의 도움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6년간 살던 병실이 세상의 전부였던 동욱에게 제주도에서 보낸 시간은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 후, 동욱이는 다시 한 번 제주도를 가고 싶은 희망이 생기고 그 소원이 주는 힘이었는지 사람들의 근심어린 예측과는 달리 아이는 점점 건강을 회복했다. 3년이 지난 지금, 동욱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소원 성취 이후 달라진 동욱이의 현재 생활을 MBC스페셜이 찾아가보았다.

 

☆ 소원별 4. 오늘도 소원은 세계에서 이루어진다.

 

호주에서 살고 있는 조이의 소원은 해변에서 돌고래와 수영을 하는 것이다.조이의 유쾌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 그 행복한 현장을 담는다.

 

 





2007/04/18(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