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재

규식 동생. 3수 끝에 법대에 들어갔고,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군대에 끌려갔다. 현재 왕자와 같은 과 1학년 후배다.

엉뚱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사고 꽤나 치고 돌아다닌다.
대학 가기 싫다고 땡깡을 부렸으나 가족 중에 딱 한명이라도 대학 나와야 한다는 형의 강압에 못 이겨서 하지도 못하는 공부를 3수까지 꾸역꾸역 한 끝에 대학에 3차 예비합격자로 합격했다. 그래서 걸어 다니는 커트라인이 그의 별명이다.

왕자와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로 경쟁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생 최대 목표가 왕자 하번 꺾어보는 거다. 하지만 약삭빠른 왕자에게 매번 당하기만 한다. 왕자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면 세상을 행복해질 거 같다.

왕자를 짝사랑하는 현수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원치 않게도 연적 관계가 되고, 현수에게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면서 계속 사랑 이야기를 들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