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i 3사 "불법콘텐츠 유통 줄어"

 '저작권 침해' 내용증명 후 감소세 지상파방송i3사는 저작권 침해 시정조치 내용증명을 공동명의로 발송한 이후 저작권 불법콘텐츠 유통이 줄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의 자회사인 KBSi, iMBC, SBSi 3사는 지난 11월 말 회신 기한인 공문에 대해 거의 모든 대상 업체로부터 회신을 받았고, 앞으로 회신내용에 대한 확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지난 10월 30일 웹하드, P2P, 동영상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을 적발해 증빙자료와 함께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조장 및 방조행위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내용 증명 공문 발송 이후, 3사는 각 사의 불법 콘텐츠가 현저하게 줄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네티즌도 불법성을 인정하고 불법 콘텐츠를 자진 삭제하거나 불법유통을 중단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i3사는 공문 수신 대상 업체의 회신 내역과 실제 사이트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각 사별 조치내역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필터링 기술을 채택 등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지 계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거나 저작권 침해행위가 개선되지 않은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3사의 저작권 공동 대응이 향후 UCC사업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심화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