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i 3사, 저작권 보호 공동 대응

KBS인터넷, iMBC, SBSi 저작권 침해한 업체 64곳에 시정 요구

TV 3사의 자회사인 KBS인터넷, iMBC, SBSi(이하 방송 i3사)가 자사가 생산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에 공동 대응할 뜻을 밝혔다.

방송 i3사는 지난달 말 공동명의로 저작권을 침해한 웹하드, P2P, 동영상 포털, 모바일 서비스 업체 64곳에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불법 콘텐츠 유포가 줄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불법 유통 사례가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방송 i3사는 "현실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불법 콘텐츠 근절이 당장 불가능하지만 관련 업계의 자정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증거"라고 반겼다.

또 "앞으로 방송 i3사는 내용증명 수신 대상 업체 64곳을 꾸준히 검토하고 각 사별 조치내역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만약 또 다시 저작권 침해 행위가 일어나면 법적 대응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 i3사는 "저작권 공동 대응이 향후 UCC(User Creat Content · 사용자생산콘텐츠) 사업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추측성 보도와 특정 동영상 업체, 지상파 방송사와의 제휴 관련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