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포털에 뉴스콘텐츠 공급키로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포털에 동영상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아 온 MBC가 최근 포털들과 접촉하면서 공급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BC 인터넷뉴스팀 관계자는 14일“MBC도 포털에 동영상 뉴스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원칙은 정해졌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내놓을지는 아직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MBC는 자사의 방송 프로그램의 온라인 판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MBC를 통해 포털업체들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2월 현재 지상파3사 중에서 포털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곳은 MBC뿐으로, KBS는 네이버에, SBS는 다음에 동영상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MBC는 지난 달 31일에는 다음과 상호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다음을 통한 MBC 프로그램의 홍보방안과 함께 동영상 뉴스 콘텐츠 제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