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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MBC가 인터넷 뉴스사이트 ‘아이엠뉴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보도국 인력과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 MBC는 8월 완료를 목표로 아이엠뉴스(imnews.imbc.com) 사이트의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내부 콘텐츠·인력 활용 강화 △시민기자 활동 확대 △외부 콘텐츠 도입 △네티즌 참여 유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내부 콘텐츠 활용방안으로는 라디오 뉴스를 통해서 방송되는 논평과 해설성 기사들을 텍스트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는 한편 경제·국방·외교 등 각 분야 전문가 기자 칼럼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MBC 보도국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중견기자 10여명을 필진으로 확보하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 마케팅을 위해 ‘M피플’이라는 꼭지를 신설해 엄기영·김주하 앵커와 안혜경 캐스터 등 스타급 MBC 직원들에 관한 영상자료를 제공한다는 전략도 세운 상태다. 외부 콘텐츠 도입은 스포츠·연예 부문의 강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스포츠 뉴스는 MBC의 자회사인 iMBC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콘텐츠 업체와, 연예 뉴스는 연예-스포츠 인터넷 신문인 ‘조이뉴스 24’와 제휴협정을 맺고 콘텐츠를 제공받기로 했다. 또한 부가서비스로서 ‘전자 책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인터넷 서점인 ‘북토피아’와 제휴협정을 맺었다. 이와 함께 MBC는 현재 활동 중인 500여명의 시민기자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이들 중 40명 가량의 대학생 시민기자들에게는 ‘캠퍼스 리포트’라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네티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개 정도의 ‘핫이슈’ 토론방을 개설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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