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iMBC가 인터넷 방송사에서 디지털콘텐츠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영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희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iMBC가 디지털콘텐츠 기획, 개발, 유동사업을 하는 디지털콘텐츠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iMBC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방송제작물의 2차가공, 인물DB,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SK증권은 "iMBC가 내외 인터넷포털 및 모바일 사업자로 컨텐츠 유통망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iMBC가
데이터방송, 휴대 인터넷 사업, DMB 지상파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성이나 모회사와의 수익배분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K증권은 iMBC가 2003년 4월에 콘텐츠 유료화 시행해 지난해 26.8% 외형 성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iMBC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30억원, 순익 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5%, 4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9.2%는 2년 보호예수가 되어 있으며 1년간 의무 보유되는 우리사주조합(공모분) 물량 1.96%를 제외한
유통가능 물량은 893만주(38.84%)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