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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최고의 장인들이 빚어낸 꿈의 무대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아이다>를 위해 만든 데모테잎을 듣고 흔쾌히 연출을 결정한, 99년<세일즈 맨의 죽음>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연출이자 시카고 굿맨 극장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로버트 폴스(Robert Falls) 는 뮤지컬<아이다 >를 ‘전형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차별화를 시키기 위해, 보다 연극적이고 모던하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때문에 그는 그 대안으로 무대디자인과 의상 디자인에 다섯번이나 토니상 후보에 오르고 ‘회전목마(carousel)’로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실력자 밥 크로울리(Bob Crowley) 를 선택했다.
그 외에도 안무는 역시 토니상을 받은 웨인 시렌토 (Wayne Cilento), 조명은 토니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나타샤 케츠(Natasha Katz), 각색은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린다 울버튼(Linda Woolverton) 과 연출 로버트 폴스(Robert Falls), 그리고 토니상 수상자 데이빗 헨리 황(David Henry Hwang) 이 공동작업으로 참여, 명실공히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이 토니상 수상자들이거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실력가들로 이루어진 드림팀이 조직되었다.
뮤지컬로 탄생한 영속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 소재로 하였다. 이집트가 거의 모든 중앙 아시아를 식민지화 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그 혼란기에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있다.
또한 전설적인 옛 이야기를 토대로 하면서도, 우리시대 전쟁터에서, 또 적대적 관계에 있는 두 국가의 사이에서, 그리고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곳에서 일어날 수 도 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로 현대적, 현실적인 공감을 형성함으로써, 1871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 기념으로 만들어진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와 마찬가지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
<아이다>의 시작이며 마지막, 그리고 모든 것 음악!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왔던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아이다>가 매우 아름답고 완전한 사랑의 이야기이며 시대와 역사를 초월한 이야기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그 스토리에 필적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이하게도 팀 라이스가 먼저 극본에 어울리는 가사를 쓰고 그 가사에 영감을 얻어 작곡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한 두 사람은 <아이다>의 음악이 베르디의 오페라를 연상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고 그들의 음악이 가장 현대적인 모습으로 나타내어지길 바랬다. <아이다>가 담고 있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장대한 스케일에 맞게 그들은 흑인음악, 도시적 느낌의 세련된 R&B, 락, 가스펠, 발라드 등 음악의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음악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아이다>에 가장 현대적인 빛깔의 옷을 입혔다.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이루었다. <아이다>의 음악은 마음을 뒤흔들고 감동시키는 명곡으로 탄생했고 그들의 음악은 작품의 무대, 의상, 조명, 안무, 연출 그 모든것의 기초가 되고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대외적으로도 <아이다>의 음악은 그들을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의 왕좌에 올려놨던 <라이온 킹>보다 음악의 개연성과 완성도 면에서 더욱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던 해 빼어난 그해 최고의 뮤지컬 음악에 주어지는 토니상 음악상과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 무대
수없이 토니상 후보에 오르고 실제 토니상의 수상자이기도 한 천재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는 무대위에 고대 나일강 유역 이집트의 실루엣을 간직하면서 동시에 현대 패션의 길목에 서 있는, 특별한 이집트를 창조하고 싶었다. 또한 당시 그 지역이 받아들인 아시아와 중앙 아시아 그리고 인도의 혼합된 영향도 표현하고 했다.
그 첫번째 작업으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이집트 관을 방문, 그곳에 전시 되었던 유물들의 질감, 빛바랜 색깔, 아직 강렬함이 남아있는 색깔 등에서 색감에 대한 큰 영감을 얻은 그는 그것을 현대적인 무대미술과 접목시킨 이집트의 혼으로 형상화 해 내었다.
순수한 하얀빛의 현대 박물관, 태양신 호러스의 눈이 떠지면서 이글거리는 고대 아프리카의 태양, 온통 붉은 빛으로 춤추는 누비아,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나일강, 나일강에 비춰진 반사된 야자수, 주홍빛 큰 돛을 펼치는 노예선과 초호화 왕궁의 화려한 암네리스의 방, 터키즈 빛깔의 아름다운 암네리스의 목욕탕 등 이 총 천연색의 놀랄만한 무대들은 모두 영화처럼 오버래핑되며 하나의 여정을 만들어간다. 밥 크로울리의 이러한 기법은 현대와 과거를 잇는 역할을 무대작업으로 훌륭히 완성하는 것이었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고대의 이야기에 대해 긴장감, 거부감 없이 현대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아이다>의 숨이 막히도록 아름답고 독창적인 무대는 토니상 무대 디자인 상으로 다시금 그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
천재적 무대디자이너의 역량이 의상에도!
무대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의상
무대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는 공연에 통일성을 주기 위해 항상 의상과 무대를 동시에 디자인한다. <아이다>에서 의상과 무대디자인을 같이 한것은 대담한 표현방식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배경을 붉은 색으로 물들인 후 배우들에게도 붉은 색 의상을 입히는가 하면 이집트에서 잔치를 여는 장면에서 잔치가 열리는 정원의 분위기를 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 느낌이 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크로울리는 오늘날 우리가 이집트의 의상이라고 인식하는 복장들은 그들이 실제로 입는 의상이 아닌 헐리우드 영화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영상이라고 생각했고, 이집트 문화가 왜곡된 상태에서 정확한 고증으로 의상을 만든다면 오히려 관객들의 비판이 쏟아질 것이라 판단했다.
때문에 그는 박물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특정시대의 특정한 장소에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닌, 무대에서 직접 관객들의 상상 속에서 재현된 세계의 느낌과 감각을 살린듯한 의상을 만들었다.
특히 이집트의 화려한 문화의 재현에는 어느 시대에나 약탈자의 문화가 그렇듯이 이국의 문화를 여러가지 혼합시키는 스타일을 창조했다 . 또한 이집트를 상징하는 요소보다는 엘튼 존의 팝 음악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가장 현대적인 의상을 창출해 내었다.
때문에 아이다의 병사들은 인도의 네루 스타일의 각진어깨를 가진 롱코트를 입고, 암네리스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오스카의 붉은 카펫을 밟을 때 입는 것과 같은 가장 현대적이며 아름다운 새틴의 드레스를 입으며, 아이다는 칙칙한 삼베옷 대신 실루엣을 고품격으로 살린 비비드 색감의 롱 드레스를 입는다.
특히 극중 12번이나 옷을 갈아입는 암네리스의 의상은 여성스러운 실크 드레스부터 온통 레이스와 그물뜨기의 정교한 드레스, 그리고 미술품 전시회에서나 봄직한 조형의상 등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모든 색감과 모든 디자인을 모두 섭렵하여 관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의상과 무대의 선명한 색감을 더욱 컬러풀하게
살려주는 조명
무대 위의 모든 것은 모두 조명의 영향을 받는다.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은 물체는 굉장히 큰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다>의 무대를 보는 관객들은 조명에 의해서 무대위의 모든것들이 얼마나 더 풍성하고, 아름답고, 다채롭게 보일 수 있는지를 가슴으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다>는 조명의 효과를 가장 크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광 보다는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강력하고 다양하고 스케일이 큰 조명들을 사용했다 .
특히 “Like father like son”과 같은장면에서 나타샤 카츠의 조명은 거의 홀로그래픽과 같은 수준으로 무대를 비춘다. <아이다>의 조명은 무대를 무대가 아닌 공기와도 같이 가벼운 빛의 향연인 것 처럼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무대를 장악하는 어떤 것으로 그 무게감을 과시하기도 한다.
뮤지컬 <아이다>에는 약 400번의 조명 큐 싸인이 있다. 이는 평균적으로 1분에 2.6번의 큐싸인이 있는 것이다. “Another Pyramid”같은 장면에서는 3분 30초 동안 50번의 큐싸인이 있다. 즉 4.2초마다 한번씩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나타샤 카츠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마치 그림위에 계속 덧칠을 해가는 것처럼 공연을 완성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조명을 형상화 해 내었다.
MTV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한 현대적인 춤
안무가 웨인 실렌토는 뮤지컬 <아이다>의 세 주인공의 얽힌 인연을 춤으로 창조해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다 >의 스토리와 음악에 영감을 받았다.
그는 그가 창조할 수 있는 모든 스타일의 댄스를 총 동원해 <아이다>의 스토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도록 하였다. 아프리칸의 정통춤의 재현으로부터 엘튼 존의 음악인 팝과 락에 어울리는 가장 현대적이고 파퓰러한 MTV스타일의 춤까지 <아이다>가 온갖 춤의 보고라고 할 수있을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의 댄스가 함께 한다.
특히 “Another Pyramid”의 댄스는 안무, 음악, 의상, 조명의 ‘합작’을 보여주는 안무가 웨인 실렌토가 손꼽는 장면이다. 남성들의 각지고 섹시한 어깨에서 뿜어나오는 파워를 정말 강인하게 표현한 이 장면은 비단 안무뿐 아니라 전체적 공연 중에서도 <아이다>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특히 <아이다>의 안무가 보여주는 것은 각 배우들 개인이 지니고 있는 개성이다.
배우 각자의 영감이 합쳐져 탄생한 군무로 <아이다>는 더욱 풍성하고 에너제틱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 The Next Big Thing is finally here!-The New Yorker
디즈니의 차세대 거대한 작품이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냈다!
▶The single most significant event of the international theatre season!-Chicago Tribune
국제 뮤지컬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단 하나의 공연!!
▶A Dream Musical-Liz Smith
꿈의 뮤지컬!
▶Ingeniously staged … luscious melodies and stunning sets!-Time Magazine
독창적인 무대.. 달콤한 멜로디 그리고 깜짝 놀랄만한 세트!
▶A Broadway spectacle!-Newsweek
브로드웨이의 환상적인 공연
▶AIDA weaves an interesting love story set in ancient Egypt with a result that transcends all time.-Joe Blenkle/Sacramento Stage & Theatre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러브스토리의 파장은 시대를 뛰어 넘을 것이다.
▶Absolutely Fantastic!
A remarkable, memorable and wonderful experience!
절대적으로 흥미롭다! 비범하고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경험!
▶Stylishly package bubble gum!-Charles Isherwood, Daily Variety Chief Theater Critic
최신 유행의 종합 선물세트.
▶The very qualities which make this production of the Verdi classic objectionable to adults make it perfect for young people-Jeannie Lieberman
성인을 위한 베르디 클래식 오페라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젊은 세대에 맞춘 작품
▶'Aida': We laugh, we cry, we fall in love-Jodee Shaw
아이다 : 울고 웃고 사랑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