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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3세 이하 대표팀의 김동천(左)이 드리블하자 남아공(카이저 치프스) 선수가 슬라이딩 태클을 하고 있다. [파주=연합] |
한국은 13세 이하 유소년대표팀과 FC 차붐(차범근축구교실)이 출전했다. C조의 FC 차붐은 폴란드 유소년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후반 4분 정대교가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폴란드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를 제치는 동작과 좁은 공간을 노린 슛까지 중학교 1학년생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였다.
B조의 유소년대표팀은 남아공(카이저 치프스)에 0-2로 졌다.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기술위원장은 "유소년대회는 승부보다 즐기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문진호 대회 사무총장도 "경기장 안에선 국제대회 규칙을 따르되 바깥에선 즐겁고 재미있는 대회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스웨덴(듀가덴스)팀은 포르투갈(FC 포르투)에 0-11로 대패했지만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다른 경기를 관전했다. 수비수 미키(12)는 "져서 조금 슬펐지만 다음 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