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련 핫이슈들을 모았습니다.
[시사교양] 오마이텐트(파일럿)
작성일 : 2009.10.15
조회 : 

  

 
                                     

방송일 :  2009. 10. 16. 금요일 밤 10시 55분

 

                                                          

 

 

 

 

 

 

진짜 캠핑을 하고 진짜 삶을 만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1박2일간의 다큐멘터리 토크쇼!

 

‘오~~ 마이 텐트!’

 

MC 김제동과 초대 손님이 함께

대한민국 전국의 아름다운 곳을 누비며 이틀 동안 캠핑 체험을 한다.

 

바람과 별과 나무를 무대로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스타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 된다.

 

대한민국 여행의 새로운 경향, 캠핑!

(오 마이) 텐트에서 만끽하는

일상을 벗어난 자유가 당신의 캠핑 욕구를 자극한다!

 

캠핑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의 색다른 모습!

1회에서는 김제동이 MC이자 초대 손님으로 출연

캠핑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자기 자신을 만난다!

 

 
 

 

 

 

 

 

 

 

 

제동, 제동을 만나다.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다큐멘터리=토크멘터리 오마이텐트, 첫 번째 주인공은 김제동이다.
제동이 토크쇼이자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 것.

새벽햇살을 받으며 서울을 빠져나간 지 네 시간 만에 도착한 강원도 홍천

5초에 한번씩 내비게이션에서 ‘낙석주의’, ‘급커브주의’가 나오는 언덕을 넘어서자 눈앞에 그림같은 마을이 펼쳐졌다

살둔마을,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라는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소리라고는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뿐이고 움직이는 거라곤 구름뿐인 말 그대로 오지다.

마을을 휘돌아 내린천이 흐르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집 100선에 뽑힌 살둔산장이 있는 곳이다.

이 오지마을이 캠핑의 고수들에게 베스트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유는 지금은 폐교된 생둔분교 때문이다. 반공방첩이라는 그 옛날의 표어가 여전히 생생하고, 푸세식 화장실에 그림 같은 미루나무가 서있는 분교 운동장이 주말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캠핑족들로 북적이는 것.

그림 같은 이곳에서 제동은 초보 캠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산행고수 제동, 캠핑 대굴욕!

 

 

제동이 수퍼스타 효리와 월드스타 비에게 가르친 것은? 바로 산행이다. 효리도 비도 제동의 손에 이끌려 처음 산에 올랐고, 효리는 지금 시간 날 때마다 등산을 다니는 등산 애호가가 되었다. 한겨울에도 침낭에 타프만 치고 북한산에서 비박을 했다는 제동의 이야기는 제법 신빙성있게 들렸다

그러나!

자신의 비박실력을 호언하며 덤볐던 텐트치기는 폴대도 못 세워보고 포기. 게다가 <오~ 마이 텐트!>에서 준비한 캠핑살림살이를 세팅하는데 자그마치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감조차 못 잡는 살림살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급기야 가스렌지와 노트북을 헛갈리는 사태에 이르는데..

캠퍼의 길을 멀고 멀도다. 산행고수 제동, 캠핑 대굴욕 현장이 공개된다.

 

야구에 일자무식이라도 웃다 쓰러지는 ‘김제동의 야구교실’

홈런을 치는 순간 바로 프로야구 선수 테스트를 받겠다는 제동. 이승엽선수를 알게 된 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놈이 좋아하는 것’이라서 안면전무 고교야구부에 간식대가면서 야구를 얻어 배웠다.

승엽의 이니셜이 새겨진 지바롯데 시절 승엽의 방망이를 쓰고 있고 말이나 폼으로는 국가대표 안 부럽지만, 다만 장비만 승엽과 같을 뿐, 야구실력은 늘지 않고, 무르팍 도사를 찾아가도 답이 없었다.

하지만 오마이텐트에서 찾아낸 괄목상대 실력이 있으니 바로 야구선수 흉내내기

양준혁의 만세타법, 박정태의 쭈그리 타법, 이치로는 어떻게 타석에서 긴장을 풀며, 이대호 선수는 왜 배트의 끄트머리를 잡는지 또 건방진 선수들과 이승엽은 홈런을 친 후 어떻게 다른 자세를 보이는 지가 낱낱이 공개 된다

제동의 야구교실에서는 대책 없는 팀에 매달려 오매불망하지 않아도 되고, 어이없는 실책에 벌떡 일어서지 않아도 되고, 참패에 리모컨을 집어 던지지 않아도 된다

저스트 펀!

올해 프로야구 때문에 열 받았던 야구팬들 특히 대환영!

 

만찬 없는 캠핑은 앙꼬 없는 찐빵, 고무줄 끊어진 빤쓰!

 


 

오후가 되면서 속속 캠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부분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캠핑장을 찾은 캠퍼들을 보면서 제동은 세 번 놀란다. 음식점 주방을 옮겨온 듯한 시스템, 호텔 식당에서나 볼 법한 메뉴들, 그리고 요리를 하는 사람이 몽땅 아빠라는 것.

캠퍼들에게 물으면 약속이나 한 듯 캠핑의 팔할은 먹는 재미라는데, 과연! 캠퍼들의 저녁식탁에는 손으로 직접 빚은 만두와, 가리비구이, 묵은지 김치말이밥, 떡국에 찹스테이크가 오른다.

반면, 초등학교 때 집에서 기르던 돼지를 팔아 버린 뒤로는 고기를 끊었고, 물고기도 잘 안먹는 비자발적채식주의자 제동이 선택한 캠핑의 만찬은?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두부 김치- 이른바 김치 3종 세트

그런데 호언했던 밥마저 3층 밥이 돼 버렸다. 서울서 칠년 째 자취 중, 일이 있는 날은 나가서 먹고 일이 없는 날도 동네 기사식당에서 밥을 사 먹는다는 제동의 밥상에는 과연 무엇이 올랐을까

 

리플해 주세요 -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제동의 리플

 

 

대학축제 사회자였던 제동을 연기대상에 빛나는 엠씨로 만들어 준 단 하나의 프로그램을 뽑으라면 ‘윤도현의 러브레터’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반인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해 재치 있는 리플을 해 주면서 김제동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던 것. 칠년 전 그 형식 그대로, 캠핑 온 캠퍼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남자라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동물이죠?’

‘이사 갈 집을 샀는데 정작 우리 집이 안 팔려요’

‘토마토가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라는 황당한 질문에서부터

‘삼십대 중반,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나인데 용기가 나질 않아요’라는 진지한 질문까지. 종횡무진 5초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질문들에 하나하나 재치 있고 속 깊은 이야기로 답변을 해준다.

 

자신이 진행을 맡았다가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프로그램들에 대한 속이야기, 동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점점 진지해져서 그가 가는 곳마다 먹구름이 낀다고 해서 유재석에게 ‘제동상조’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일화 ‘너랑 얘기하면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고 얘기한 동료들 이야기에, 자신의 핸드폰 연결음이 된 김광석의 노래와 그를 그토록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그가 부르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오~ 마이 텐트!>가 찾은 ‘걷고 싶은 길’. 그 첫 길이 열리다.

 

 

제동과 함께 떠난 1박 2일의 여행을 ‘아름다운 길’에서 마무리한다.

제동이 강원도 홍천에서 찾은 ‘걷고 싶은 길’은 캠핑장이었던 살둔마을에서 이웃마을 문암동으로 넘어가는 ‘문암길’이다

여행책자나 방송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이 길은 핸드폰마저 자신을 찾아 떠나버린다는 비포장도로로 어른 걸음으로 약 7000걸음, 두 시간 반 거리다. 마을 토박이와 우체부 아저씨들만 알고 있는 이 길, 햇살과 바람과 물소리가 주인인 문암길에서 1박 2일간 제동의 만난 김제동의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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