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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및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
작성일 : 2006.12.21
조회 : 

시사매거진 2580과 (주)코리아리서치센터가 함께 실시한 '차기대선 및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 (2006/12/13)'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 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 조사규모 : 유효표본 1,000명
■ 표본오차 : 전국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 조사방법 : 전화조사(Telephone Interview)
■ 조사기간 : 2006년 12월 13일 (1일간)  

 

I. 여권의 정계개편 관련

 

1. 여권의 정계개편에 대한 관심도/필요성

최근 여권의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서는 64.5%가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대다수가 정계개편에 냉소적인 것으로 조사됨(관심있음 : 34.4%).

한편, 여권의 정계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52.5%)는 응답이 '필요없다'(29.5%)보다 높아, 여권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되 고 있음.

정계개편 논의에 대한 관심있다는 응답은 50대이상(42.8%), 열린우리당 지지층(43.5%), 민주당 지지층(44.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임.

여권 정계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20대이하(61.7%), 진보성향(57.8%), 열린우리당 지지층(68.5%), 민주당 지지층(61.9%)에서 특히 높게 조사됨.

 

2. 선호하는 정계개편 방안

여권에서 정계개편이 이루어질 경우, '열린우리당, 민주당, 고건 전총리를 모두 포함한 신당 방안'에 대한 선호가 38.0%로 가장 높은 반면,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한 재창당 방안'은 15.8%로 가장 낮은 선호를 보임.

현 정국에서는 범 여권 통합신당이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을 회복시켜주는 방안으로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열린우리당 자체의 소규모  변화로는 열린우리당의 지지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한나라당 지지층을 제외한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경우 범여권 통합신당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더 높음.

차기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세력의 결집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됨.

여권의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 '매우 관심있다'는 응답자의 경우 열린우리   당, 민주당, 고건 전총리의 통합신당에 대한 선호도가 48.9%로 조사되었 으며, '관심있는 편이다'는 경우에도 42.6%가 통합신당을 선호하고 있음.

여권의 정계개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경우에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46.9%가 통합신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에 대해 적극적 태도를 갖고 있는 경우, 특히 범 여권 통합신당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 수 있음.

 

3. 노대통령의 정치적 입장표명에 대한 평가

여권의 정계개편 논의에 대한 노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10명 중 6   명 정도(58.8%)가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적 입장'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음.

(부적절함 :  35.0%)

한편, 신당 논의에 대해 '지역주의로의 회귀'라고 비판한 노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비공감(48.8%)이 공감의견(41.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남.

대통령의 입장 표명 자체에 대한 반발심은 크지 않으나, 신당논의를 "지역   주의로의 회귀"로 해석하는 것에는 의견이 양분되고 있음.

 

II.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1.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39.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박근혜' 전 대표(19.7%), '고건' 전 총리(17.9%) 순으로 조사됨.

지난 10월 이후 '이명박' 전 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와 '고건' 전 총리가 2위권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남.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44.5%), 40대(46.2%), 서울(45.8%), TK지역(44.8%)에서 특히 높았고, '박근혜' 전 대표는 여성(23.1%), 50대이상(25.6%), 대전/충청(32.8%), TK지역(27.3%), PK지역(29.1%), 강원/제주지역(28.6%)에서, '고건' 전 총리는 인천/경기(22.1%), 호남지역(35.6%), 열린우리당 지지층(33.6%), 민주당 지지층(38.5%), 민주노동당 지지층(23.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한편, 한나라당 지지층(N=481)은 '이명박' 전 시장 50.1%, '박근혜' 전 대표 27.9%로 두 후보간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2년 대선시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경   우 '박근혜' 전 대표(30.4%)와 '이명박' 전 시장(47.7%) 지지로 결집되고 있는 반면, 노무현 후보 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경우, '이명박' 전 시장 지지(35.2%)와 '고건' 전 총리 지지(28.8%)로 흩어 지는 양상을 보임.

 

2. 인물기준 가상구도 선호도

인물만을 기준으로 한 차기대선 가상대결 구도 선호도 중, '고건', '권영길' 후보를 상수로 놓고 '박근혜', '이명박' 후보를 각각 대입한 3자 구도 선호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대입할 경우 '고건' 전 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을 대입할 경우, 이 전 시장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크기로 '고건' 전 총리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됨.

한편, '고건-박근혜-이명박-권영길' 4자 구도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42.1%로 가장 앞섰으며, '고건' 전 총리(22.8%)와 '박근혜' 전 대표(21.5%)는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체 후보(다자) 기준 선호도와 3자 대결로 압축한 선호도를 교차하여 분석해 본 결과, 다자 구도에서의 '박근혜' 전 대표 지지층의 경우 '고건-이명박-권영길' 3자 대결 구도로 변화하더라도 절반 정도(48.7%)가 '이명박' 전 시장으로 결집되고 24.9%만이 '고건' 전 총리 지지로 이탈하는 상황이나,

다자 구도 기준 '이명박' 전 시장 지지층의경우 '고건-박근혜-권영길' 3자 대결 구도로의 변화시 '고건' 전 총리로의 이탈(44.4%)이 많고, 박 전 대표로의 결집력(37.9%)은 다소 약하게 나타남.

두 개의 3자 구도별 선호도를 교차하여 분석해 본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선 구도에서 박 전 대표 지지층은 이 전 시장이 나설 경우에도 다수(67.6%)가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한 상황이며, 고 전 총리 지지층은 절반 정도(49.5%)만 고 전 총리 지지로 이어지고, 다수(46.9%)가 이 전 시장 지지로 유입되는 상황임.

한편 '이명박' 전 시장이 나선 3자 구도에서 이 전 시장 지지층은 박 전 대표로의 구도 변화시 절반 정도(48.9%)만이 박 전 대표 지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 전 총리로의 이탈층은 36.7%로 비교적 많은 상황임. 또한 고 전 총리 지지층은 박 전 대표가 나설 경우 다수(73.9%)가 고 전 총리 지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로의 유입은 23.2%로 낮은 상황임.

 

 III. 차기 대선정국 관련

 

1. 이념, 지역변수가 차기대선에 미칠 영향

조사 대상자 10명 중 7명(69.2%)은 차기 대선에서 후보자의 이념성향이 후보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지역변수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42.8%가 '16대 대선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22.0%는 '이전보다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함.

현 상황에서는 이념과 지역변수가 중요한 이슈로 고려되지 않고 있으나, 대선이 본격화될 경우, 선거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짐.

이념변수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은 특히 40대(74.2%), 보수성향(77.7%)에서 높았음.

 

2. 차기정부의 이념적 위치

차기 정부의 이념적 위치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7.6%)이 '진보에 가까워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에 가까워야 한다'는 32.6%에 불과함.

차기 정부가 진보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진보"라는 용어의 긍정적 기대감이 다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됨.

한편,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빈부격차 해소도 중요하지만 경제성장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52.7%)이 '빈부격차 해소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45.2%)보다 다소 높게 조사됨.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빈부격차 해소' 의견이 절반에 가깝게 확인된 것은,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의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줌.

 

3. 차기정부의 최대 국정과제

차기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로는 '민생경제 활성화'가 63.9%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다음으로 '갈등해소와 국민통합'(18.7%) > '정치개혁' (10.2%) > '남북관계 진전'(3.8%) 순으로 조사됨.

경제 상황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후보자들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한 비젼 제시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임.

 

 

Ⅳ. 이념성향 및 정당 지지도

 

1. 정치적 이념성향

조사 대상자의 정치적 이념성향은 '중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보수'가 28.1%, '진보'가 24.8%로 나타남.

계층별로 볼 때, '보수'는 40대(36.7%), 서울(33.1%), 대전/충청지역(33.2%)에서, '진보'는 30대(32.5%), 호남지역(29.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30대~40대의 이념성향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임.

 

2. 정당 지지도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48.1%로 최근 정계개편 관련 내홍을 겪고 있는 열린우리당(13.4%)에 비해 35% point 가량 높은 상황임.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속적인 상승세, 열린우리당의 하락세로 요약됨.

민주노동당(10.1%)은 10% 초반대의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음.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는 20대이하(20.2%), 대전/충청(17.3%), 호남지역(17.1%)에서, 한나라당은 40대(53.1%), 50대이상(61.8%), TK지역(64.0%), PK지역(60.8%)에서, 민주노동당은 30대(20.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를 보임.

지난 16대 대선 투표자를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   지자의 86.5%가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노무현 후 보를 지지한 경우 23.4%만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것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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