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련 핫이슈들을 모았습니다.
MBC스페셜 '태권V' 임남희 PD
작성일 : 2006.09.28
조회 : 

-'태권V 날개를 펴라' 방송내용

-MBC스페셜 시청자 게시판

2006년 10월 1일 (일) 밤 11시 30분에 방송 될 MBC스페셜 '태권V 날개를 펴라'를 연출한 임남희 PD를 만났습니다.

 

1. 이번 작품의 기획의도는 무엇입니까?

로봇 태권 V는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미키 마우스, 아톰 등과 같은 외국의 유수 캐릭터에 비해 홍보나 관리가 굉장히 부실했음에도 불구하고 30년이 지나도록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로봇 태권 V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2. 지난 30년 동안 로봇 태권 V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로봇 태권 V는 정말 다양한 분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로봇 태권 V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태권도장 관장님이 되신 분도 계시고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로봇 태권 V 관련 상품을 모아 전시회가 열릴 때 마다 초대받는 전문가가 되신 분도 계시고 로봇 태권 V와 같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과학자가 되신 분도 계십니다.  무엇보다 수 많은 어린이들이 외국 로봇이 아닌 한국의 로봇을 보면서 로봇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는 것이 로봇 태권 V가 미친 가장 큰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우리 나라 캐릭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일본의 아톰은 수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한 해 18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을 만큼 캐릭터 매니지먼트가 잘 되고 있습니다. 로봇 태권 V 원본 필름을 찾기 위해 수 년을 고생하고 나서야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간신히 찾아낼 수 있었던 우리 나라는 아직 배울 점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행이 우리 나라도 캐릭터 산업이 이전에 비해 크게 발전해서 곧 선진국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마징가Z 지하 기지의 건설을 추진해온 일본의 마에다 건설이라는 회사를 취재하던 중이었습니다.  관계자가 마징가Z 모형을 촬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원거리 촬영은 허용했지만 근거리 촬영 시에는 모형을 헝겊으로 모두 싸서 노출이 안 되도록 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마징가Z를 찍으려면 마징가Z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기획사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캐릭터 상품이(예를 들면 아톰 완구) 드라마 등을 통해 TV에 등장하게 되면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캐릭터 산업이 정말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얼마 전, 로봇 태권 V 상영회에 갔을 때 많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세대를 뛰어 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로봇 태권 V가 아닐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팬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의 모든 분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2006년 10월 1일 (일) 밤 11시 30분에 방송 될 MBC스페셜 '태권V 날개를 펴라'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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