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창사 45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초대형 다큐멘터리 10부작
「황하」 제작진이 1년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1차 촬영을 위해 25일 중국 북경에 도착하여 두 달간의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갔다.
중국 문명의 발상지로서 수없이 행로를 바꾸고 범람하여 제 뜻대로 굽이쳐 흘러가는 황하. 그 광활한 수로의 품 안에서
중국인들은 ‘누런 강’의 운명에 그들의 운명을 귀속시켜왔다. 하지만 변화는 진행되고 있다. 팍스 시니카(Pax Sinica)의 원대한 포부
속에서 황하는 ‘다스릴 수 없는 누런 강’이 아닌 새로운 ‘문명의 발상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의 변화와 그 궤를 맞춰 황하 전역을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심층 취재할 예정이다. 동시에 황하를 통해 21세기 신(新) 중국의 원대한 구상과 가능성을 들여다 볼
것이다.

▶ 한국 방송 사상 최초 황하 전역 대탐사
특별기획 「황하」는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발원지인 칭하이성부터
서해와 만나는 산둥성의 하류까지 총 5,646km에 달하는 황하 전역을 탐사한다. 취재팀은 해발 5천 미터의 고원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에서, 모래바람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사막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황하의 모습을 담아낸다. 중국인들에게 신비와 경외의 대상인 황하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과 더불어 봄날 황토고원의 밭갈이부터 황톳물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까지 각양각색의 황하를 생생한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더할 것이다.
▶ 총 제작비 15억원, 총 제작기간 1년 6개월
특별기획 「황하」는 한국 방송사에
기록될 만큼 큰 모와 긴 제작 기간, 최고의 제작진을 자랑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진은 6개월 동안의 사전 기획과 현지답사를 거쳐 1년
동안의 현지 촬영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 과정을 HD 카메라로 촬영, 황하의 사계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그리고
계곡을 돌아 흐르는 강물 소리조차 놓치지 않기 위한 동시녹음, 황하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5,464km 전 구간 항공촬영 등에 총
1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황하」는 방송분 외에도 다채로운 내용을 더해 DVD로 제작할 예정이며, 영상과 함께 감동을 더할 음악 역시
OST로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사진작가가 촬영 내내 취재진과 함께 하며 범접하기 힘든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을 필름에 담아 사진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 대장정의 서막
현재 중국 북경에 도착한 제작진은 곧바로 명절을 맞이한 귀성 대열에 합류해서 섬서성을
향해 1300km를 질주할 예정이다. 둘로 나뉜 취재팀은 각각 섬서성 연안, 유림을 시작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낼 것이다. 또한 커다란 주전자에서 끓는 물이 넘치는 듯하다 하여 명명된 호구(壺口)폭포와 진섬협곡의 위용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 1천명의
인원이 동월될 요고(腰鼓, 허리북춤) 공연은 장관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깔로 전통을 지켜온 소수민족과 유목민들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서 조명할 것이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특별기획 「황하」. 제작진의 힘찬
발걸음은 올해 12월 방영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글 : MBC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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