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사... 다큐로 볼까, 영화로 볼까 :::

MBC의 현대사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첫 방송 7년 만에 100회를 앞두고 있다. 왜곡되고 암장된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증언과 문제 제기들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 동안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발굴한 새로운 역사적 사건들은 한국 영화로 하여금 역사적 소재에 관심을 갖게 했다.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비교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다큐멘터리가 말하고자 하는 실체적 진실과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허구적 진실을 따져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실미도
(감독 : 강우석)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실미도
특수부대’(기획 김윤영, 연출 김동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된 것이었다. DVD에는 영화와 함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실미도 특수부대’ 편도 함께 수록되었다.

실미도 특수부대 (방송 : 199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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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감독 : 강제규) 

‘보도연맹’ 2부작(기획/연출 이채훈)에서 제기한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의 문제를 다루었다.

보도연맹 2부작 (2001년 4월 27일/ 2001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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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감독 :
사카모토 준지)

김대중 납치사건을 다룬 한일공동제작 이 영화는 ‘KT공작의 실체
-김대중 납치 사건’(기획 정길화, 연출 홍상운)에 기초한 영화다.
정보기관에서 김대중을 칭하는 암호가 바로 ‘KT’였으며, 이것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확인되면서 그대로 영화제목이 된 것이다.

 KT공작의 실체 -김대중 납치사건(2000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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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감독 : 임상수)

가족 붕괴를 그린 영화 <바람난 가족>의 주인공은 실향민의
아들이면서, 양민 학살이 일어난 마을의 사건을 법적으로 처리하는
변호사로 등장해 유골 발굴 현장을 찾아다닌다.

OO사단의 사라진 작전명령서
(기획 정길화, 연출 박노업, 방송 200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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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인천
(감독 :
테렌스 영)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맥아더와 한국전쟁 2부작
(기획 최승호/이채훈, 연출 김환균, 방송 2003년 5월 11일/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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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감독 : 임상수)

1979년 10.26 사태를 소재로, 대통령이 암살된 하루 동안의 일을 그린
정치풍자 블랙코미디. 김재규와 박흥주, 박선호를 중심으로 10 ? 26을
그려간다.

1.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쏘았는가
   (기획 정길화, 연출 장형원, 방송 2004년 4월 4일)
2. 10?26, 궁정동 사람들
   (기획 김환균, 연출 장형원, 방송 2005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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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감독 : 박광수)

1970년대 노동법 준수를 부르짖으며 분신자살한 전태일의 죽음을 통해노동계 현실을 다룬 작품.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 - 전태일과 그 이후
(기획 정길화, 연출 홍상운, 방송 2000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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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
(감독 : 김동원)

비전향 장기수에 관한 다큐멘터리. 1999년부터 시작된 송환 운동과
더불어 국가보안법 문제를 다룸.

1. 전향공작과 양심의 자유
   (기획 이채훈, 연출 강지웅, 방송 2001년 8월 10일)
2. 국가보안법 2부작
   (기획 정길화, 연출 박노업, 방송 2002년 1월 6일/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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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
(감독 : 황철민)

93년에 있었던 김삼석, 김은주 남매 간첩사건을 조작한
프락치 백흥룡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영화.

프락치
(기획 김환균, 연출 유현, 방송 2005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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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타잔
박흥숙
(감독 : 박우상)

197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무등산 타잔’이라
불렸던 박흥숙의 일대기를 그린 시대극.

무등산 타잔 박흥숙
(기획 김환균, 연출 김동철, 방송 200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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