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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특강> 마지막 녹화장에서 만난 사람들
작성일 : 2004.06.30
조회 : 
:: Good bye 도올 특강 ::

2004년 1월에 시작하여 격변의 6개월동안 함께 했던 도올 특강이 26회를 마지막으로 6월 28일 그 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도올 김용옥은 "강의는 끝나지만,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나의 소리는 항상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채 시청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Good Bye 도올 특강에서 만난 사람들 ::

성명 임병모
나이 75세

" 6개월 동안 거의 빼놓지 않고 도올 강의를 찾아오셨다는 75세의 임병모씨는 줄을 서 입장 차례를 기다리시면서도 줄 곧 주위 분들과 토론을 즐기고 계셨다."

무엇보다 공부할 때 들어보지 못했던 동학강의를 들을 기회가 되었다.
1994년 동학 100주년 기념시 세미나, 논문, 책을 접했었는데 그때에도 다뤄지지 않았던
내용들을 알게되어 기쁘고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폭넓은 강의었지만 이러한 강의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 6개월의 시간은 부족했다고 생각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넉넉한 시간에 깊은 강의를 청취하고 싶다.

도올 선생께서는 동양 철학 사상을 연구하시면서 한국학에 대해서도 공부를 소홀히 하지않으신 것 같다. 그외에 지식도 매우 폭넓으시니 그 모든 학업이 종합된 동양 최고의 사상 철학자로 발전하시는 모습을 기대한다.


성명 한양규
나이 62세

" 지금껏 특강을 시작한 이례 한번도 안빠지고 참여하셨다는 한양규씨 도올선생의 강의를 기다리시는 내내 기대에 찬 밝은 얼굴로 대기실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계셨다. "

사람에 따라 받아드리는 차원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도올의 특강은 평소 자신에게 개인의 생각이나 사상과 잘 맞아 특강을 청취하는 내내 속이 후련했다.
물론, 도올 선생께서 민감한 부분을 여과 없이 다루는 경우가 있었지만 솔직히 그러한
발언부분에서도 같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사실,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는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리더의 자리가 부재하다.
사람의 일이 모두 그렇듯 천편일율적으로 만족스러울 수는 없지만, 도올 선생의 강의는 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에 생각의 문제를 던져주었다는 측면에서 주관적으로 불만이나 아쉬움은 남지 않았다.


성명 함승환
나이 56세

"첫마디에 크리스찬이라 자신을 소개하시는 함승환씨 처음에는 본인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도올 특장을 대하셨다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생각에 차이가 있으시다고 이야기하신다. "

도올 선생은 무신론자 유신론자를 떠나 그 시대상에 동학 사상이 그러했다는 것이지 비판적인 시선으로 종교적인 문제를 다루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배울점이 많은 강의였다 무엇보다 조상들이 가지고 있던 사상과 철학을 이 시대에 이끌어주었다는 것에 큰 긍지를 느낀다. 현대인들에게 일면 발전 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근래에 있는 동양의 사상가와 서양의 사상가를 견주어가며 동양, 한국의 독특한 사상을 부각시켜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한 점이 조금 아쉽다.

도올의 특강은 무조건 비판하는 자세로 들을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도움이되는 부분은 받아드리고 맞지않는 부분은 버려가며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편파적인 자세로 판단해서는 좋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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