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분에서는 박해미의 '전설의 술버릇'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용(이민용 역)은 박해미에게 '전설의 술버릇'이 있다는 정준하의 말을 듣고 그의 숨겨진 술버릇을 눈으로 확인해 약점을 잡기 위해 대작하지만 번번이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자신의 약점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술자리를 마련하는 최민용의 노력에 막강한 술 실력을 발휘해 최민용을 먼저 잠들게 하는 데 성공했지만 방송 끝 무렵 자신의 '전설의 술버릇'이 튀어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는 입에 김을 붙이고 영구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노래방 테이블 위에 올라가 개다리 춤을 추는 등 '거침없이' 망가져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 게시판과 각종 연예 사이트에 "박해미의 '전설의 술버릇' 연기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연극을 보는 듯한 박해미 특유의 연기에 '역시 박해미'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찬사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음주장면과 '야동'장면이 자주 등장한 것과 관련해 "가족들이 보는 시간대에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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