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은별 기자]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민-민 커플이 헤어진 뒤 민용(최민용 분)이 떠난 민정(서민정 분)의 옆자리를 누가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배우 윤기원이 민정에게 대시하는 육상부 코치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기원은 7일 방송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82회에 풍파고에 갓 부임한 육상부 코치 기원 역으로 등장한다. 기원은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해 풍파고 부임 하루 전날에도 출근해 육상부를 훈련시킬 만큼 성격이 급한데 최근 실연의 상처에 아파하는 민정을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 민정에게 대시한다.

기원 역으로 분하는 윤기원은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김병욱 감독의 초기작 ‘순풍 산부인과’ 를 비롯, ‘삼김시대’, ‘허준’, ‘이브의 모든 것’, ‘때려’, ‘라이벌’ 등 다수의 드라마와 ‘보스 상륙작전’, ‘여고생 시집가기’ 등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방송한 ‘가족연애사2’의 상원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단발성 출연이지만 향후 출연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향후 윤기원의 활약이 클 것임을 시사했다.

윤기원의 출연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될 지 기대를 모으는 ‘거침없이 하이킥’ 82회는 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조은별 mulga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