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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조원석이 오는 8일 ‘거침없이 하이킥’의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가수 신지에게 오디션을 미끼로 호텔로 유인하는 불량한 뮤지컬 감독 역할을 맡았다. 무명 감독인데도 특유의 건방진 카리스마로 신지를 유혹하는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에 폭소탄을 터트렸다.
‘개그야’의 인기 개그맨들이 ‘거침없이 하이킥’의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일에는 ‘사모님’ 김미려가 서민정의 친구로 출연해 정일우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열연을 펼쳤다. 또 ‘주연아’ 코너에서 버퍼링 개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정성호 역시 서민정의 옛날 남자친구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도훈기자 di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