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월~금 저녁 8시 20분
기획:김정욱 / 연출:김병욱,김창동,김영기
이름: 예능지기 조회:
정준하 최고의 전성기 '행복한 비명'
‘월화수목 금금금’

만능엔터테이너 정준하(36)의 스케줄이 살인적이다. 현재 MBC 일일 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 뮤지컬 ‘폴몬티’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데뷔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정준하는 매일 거듭되는 밤샘촬영으로 쉴 틈이 없다.

0.1톤의 육중한 몸에 ‘식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저도 요즘에는 여력이 없다. 지난 한달동안 몸무게가 10㎏이나 줄었으며. 밥은 하루 두끼 밖에 못먹는다. 스케줄도 휴일이 없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거침없이~’의 야외촬영이 있다. 수요일은 뮤지컬 공연 및 야외촬영.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어 목·금요일은 ‘거침없이~’ 세트 녹화를. 목·토요일은 ‘무한도전’ 녹화가 잡혀있다. 여기에 틈틈히 방송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느라 정신이 없다.

정준하의 한 측근은 “정준하가 매일 거듭되는 촬영스케줄로 끼니까지 거르고 있다. 한달 넘게 밤샘 촬영을 하고 있어도 불평이 없다. 일을 즐기면서 하고있는 만큼 스트레스도 없다”면서 “하루도 쉴틈 없이 바쁘지만. 데뷔이후 최고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하의 이같은 노력에 출연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상위권이다. ‘거침없이~’는 이미 지난주 시청률 20％대를 넘어섰다. ‘무한도전’ 역시 지난 20일 전국시청률 24.0％(TNS집계)로 방송3사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물론 이들 프로그램이 정준하의 원톱시스템은 아니지만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만의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어 프로그램에 기여하는바가 크다”는게 주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남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