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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전성시대」은재 역 이유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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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적인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증권시장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는 미모의 애널리스트 주은재. 증권계의 황금 손으로 경제 신문, 잡지, TV 등에서 미모의 실력 있는 증시 분석가 은재를 인터뷰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한 여자가 약혼자 필립(최필립 분)에게 비참하게 버림받고 복수를 꿈꾼다.

이것이 수목 미니시리즈「영재의 전성시대」에서 이유리가 맡은 캐릭터이다.
극중 맡은 애널리스트 연기를 위해 경제뉴스를 챙겨본다든지, 중국어를 공부하는 등 요즘 정신이 없다는 이유리를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나봤다.

▶ MBC 미니시리즈 출연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

김진숙 작가 선생님이 은재라는 캐릭터를 두고 꼭 나를 지목하셨다고 말씀하셨다.(웃음) 은재 역은 굉장히 침착하면서 카리스마가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기존 드라마에 나오던 여성 캐릭터와는 좀더 진보되어 있는 여성이라 나 역시도 욕심이 났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정말 커리어우먼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영재의 전성시대」에서 맡은 은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면?
언니 영재가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의 흑기사 노릇을 하며 술을 대신 마셔준다면, 은재는 여자 후배에게 “너 술마시지 마! 마시지 않아도 돼!”라고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 똑부러진 캐릭터이다. 일도, 사랑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맹렬여성으로, 부모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자랑이다. 하지만 약혼자를 아끼던 후배에게 빼앗기고 만다.

▶ 애널리스트 연기는 처음인데, 이를 위해 준비하는 게 있다면?
평소 쓰지 않는 생소한 경제 용어들을 스스로에게 익숙하게 하기 위해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다. 별로 챙겨보지 않았던 경제뉴스라든지, 증권가 소식이라든지...

▶ 약혼자의 배신을 알고 복수의 화신으로 변한다는데?
약혼자가 절친한 후배와 바람이 나, 버림 받는다. 사랑도 공부하듯이 열심히 했는데 버림받아서 거기에서 오는 충격이 상당히 컸던 여자다. 매달려보다가 체념하지만 나중에 필립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을 알고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어떻게 복수할지는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된다.(웃음)

▶ 이제까지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거의 처음에 찍은 씬이 방송국에 초대받아서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다. ‘우량주에 탠션받은’, ‘수익률’ 등 낯선 단어들의 나열이라 어색했다. 내가 하는 대사들이 확, 확 와닿지 않은 느낌이랄까. 지금은 많이 익숙해지고 있다. 덕분에 증권에 관심도 생겼다.

▶ 드라마를 통해 특별히 보여줄 장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작가 선생님이 연기자들의 특성과 재능을 잘 살려주신다. 특별히 다루는 악기나 특기가 있냐고 물으셔서 색소폰을 조금 할 줄 안다고 말씀 드렸더니 바로 대본에 색소폰 연주 씬을 넣어주셨다. 아버지가 색소폰을 연주하셔서 귀동냥으로 듣곤 했었는데 바로 넣어주셨다.

▶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영재의 전성시대」의 영재와 은재, 두 여성의 상반된 삶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리버리 구박덩어리 영재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여자의 변화하는 삶이다. 어떻게 변화하는지 기대해도 좋다.


<이유리 프로필>
출생 :
1982년 1월 28일
신체 : 키 162cm, 체중 42kg
학력 : 계원조형예술대학
취미 : 영화보기, 헤비메탈 부르기
특기 : 그림그리기
데뷔 : 1999년 MBC 베스트극장
출연 : MBC <아르곤> KBS <부모님전상서> <노란손수건> 등


인터뷰: 신민용





2005-11-15(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