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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원더풀 라이프', 연장방송 없다

후속작 문제로 연장방송이 검토되던 MBC TV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진수완 극본, 이창한 연출)의 연장방송이 백지화됐다.

후속작으로 예정됐던 '못된 사랑'이 캐스팅에 난항을 겪으면서 백지화된데다 차선책이었던 팬터지 드라마 'NEXT'마저 제작준비기간 등을 고려해볼 때 도저히 스케줄이 안맞아 MBC 측은 '원더풀 라이프'를 원래의 총 16부작에서 2회분 늘린 18부작으로 검토했었다.

MBC 드라마 제작국 관계자는 "'NEXT'의 방송이 16일 시작됨에 따라 2주간의 공백기간이 생긴다. 당초 '원더풀 라이프'의 2회 연장 혹은 2회분의 단막극을 방송할 계획이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가정의 달' 특집으로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는 공백기간인 5월 1, 2주에 각각 가정의달 특집을 마련해 HD 휴먼다큐멘터리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특집극 '오늘은 맑음(가제)'를 방송할 계획이다.

두 특집방송 모두 각기 다른 가족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에 대해 담을 계획. '네손가락~'은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 희아와 그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을 예정.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오늘은 맑음'(가제)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자의 순애보를 그리게 된다.

한편, '원더풀 라이프'는 초반 기획대로 26일 방송될 16회에서 김재원과 유진이 딸을 백혈병으로 잃은 후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현 기자 tanaka@hot.co.kr



[2005.4.14 (목) 굿데이 이현 기자]






2005-04-14(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