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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개그맨들 정통연기도 잘 한다"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효진이 최근 개그맨들의 드라마 진출 러시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17일 경기도 분당의 '원더풀 라이프' 촬영장에서 만난 그는 이경실, 지상렬, 서경석 등 동료 개그맨들이 연달아 드라마에 출연하는 점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세간에 개그맨들은 오버하고 과장된 연기와 액션을 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사실은 절대 그렇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 개그맨인 배일집과 배연정, 이경실을 예로 들면서 "정말 정통 연기도 잘하시는 개그맨 분들이 많다. 대부분 연기력이 기본적으로 되는 분들이 많지 않은가"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단시간 안에 최대한의 웃음을 유발해야 하기 때문에 과장된 연기를 펼칠 수 밖에 없다"면서 "개그맨들은 평균보다 뛰어난 재치나 순발력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통 연기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적극 지지했다.

자신을 '희극 배우'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물론 정극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나의 본분은 코미디언이다. 연기를 해도 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고 싶다"는 포부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 몇몇 단막극과 MBC '이브의 모든 것'(2000)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김효진은 '원더풀 라이프'에서 정세진(유진)의 언니 정일진 역을 맡아 독특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김효진은 이날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9년만에 처음 만나는 대학 동창과 재회해 반가운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이득 기자 d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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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8 (금)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2005-03-1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