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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잘 어울려요?"
김재원과 유진이 신랑 신부가 됐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다.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극본 진수완, 연출 이창한)의 한 장면이다.
두 사람은 17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베어캐슬'에서 극중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하룻밤의 실수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예쁜 딸이 태어나면서 계획에도
마음에도 없던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턱시도를 입은 김재원과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유진은 실제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처럼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객 자격으로 참석한 이지훈과
한은정을 비롯 주요 출연진들 역시 한자리에 모였다.
신랑 역의 김재원은 이날 짓궂은 사회자의 요구로 만세 삼창을 외치는 연기를
해냈다. "우리 신부 만세!"를 몇번이고 외치던 그는 실수로 "우리
신랑 만세!"라며 NG를 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신부를 안고 퇴장하라는 요구에 잠시 망설이다가 유진을 번쩍 들어올리고
성큼성큼 걸어나가는 익살스런 연기도 소화해냈다.
'원더풀 라이프' 팀은 3일간 이어진 밤샘 촬영으로 피곤한 상태였지만 모두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해 단란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날 촬영한
결혼식 장면은 21일 '원더풀 라이프' 5부에서 방송된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이득 기자 d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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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8 (금)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2005-03-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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