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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스물아홉' VS '원더풀 라이프', 뭘 봐야되지?
[앵커멘트]

지난주 두 편의 새 월화드라마가 시작됐었죠. '열여덟 스물아홉'과 '원더풀 라이프'인데요.

이 두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하나는 본 방송 때 또 하나는 재방송 때 본다는 시청자들도 많다고 하네요.

월화 드라마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최슬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열여덟 스물아홉'이 또 다시 '원더풀 라이프'를 앞섰습니다.

TNS 미디어에 따르면 어제 '열여덟 스물아홉'의 시청률은 16.8%로 11.7%를 기록한 '원더풀 라이프'를 5 포인트 정도 앞섰습니다.

동시에 시작한 두 드라마는 모두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벌써 매니아 층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두 드라마 중 아직 선택을 못해서 본 방송과 재방송, 인터넷까지 동원해 두 편 다 보고 있다는 시청자들도 많습니다.

'열여덟 스물아홉'의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라는 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류수영과 박선영의 연기에도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30대의 시청자들은 박선영의 고등학생 연기를 보니 옛 시절이 떠오른다며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공감 가는 연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더풀 라이프'의 시청자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원 나잇 스탠딩'이라는 소재를 다뤄 자칫 가벼운 드라마로만 비춰질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철딱서니 없는 주인공에 공감이 안 갔지만 보면 볼수록 주인공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고 감동적인 드라마라며 공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 드라마는 아직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듯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어 앞으로는 더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세잎클로버'는 여전히 한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잎클로버'는 고정 시청자들로부터는 사랑을 받으며 8%정도의 시청률에서 더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폭 넓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YTN STAR 최슬기입니다.



[2005.3.15 (화) YTN STAR]




2005-03-15(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