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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요즘 너무 바빠요"
탤런트 한은정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의 연기자로, 또 코어(파워요가) 비디오를 통해 요가 강사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한은정은 ‘영웅시대’ 후속으로 지난 7일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극본 진수완·연출 이창한)를 통해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형수님은 열 아홉’의 진수완 작가와 이창한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한은정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김재원·이지훈과 삼각 사랑을 나누는 이채영 역으로 자신의 성공과 야망을 지닌 매력적인 여성을 연기한다. 한은정은 ‘풀 하우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내공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한은정은 “우선 드라마의 색깔이 맘에 든다. 발랄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귀여운 악녀라고 보면 된다. 8~9부가 지나면서 멜로 드라마의 모습을 보이게 되면 맡은 배역을 색깔도 더 명확히 연기할 수 있다”며 새 드라마에 의욕을 내비쳤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에 밝고 따뜻한 분위기에 높은 점수를 주는 글들을 많이 남겼다. 앞으로 ‘원더풀 라이프’는 극중 유진과 김재원의 결혼, 철없는 부모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한은정·이지훈의 엇갈린 인연 등의 에피소드를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한은정은 8일 오후 4시 강남에서 코어 비디오의 시연회도 가졌다.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은정의 파워 요가에 대한 시연과 강습이 진행됐다. 이 비디오는 드라마 출연전 극비리에 발리에서 촬영한 것이다. “바빠서 정신없다”는 한은정의 엄살섞인 한마디가 푸념처럼 들리지 않는다.



[2005.3.8 (화) 경향신문 기사]






2005-03-09(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