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왕국 명예 되찾을수 있을까?
MBC가 드라마왕국의 명예를 되찾으려고 혈안이 됐다. MBC는 최근 선보이는 드라마
3편에 모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이는 KBS가 '쾌걸춘향', '해신', '부모님 전상서'
등으로, 또 SBS가 '봄날', '토지'등으로 월화, 수목, 주말까지 드라마시장을 모두
석권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당장 7일부터 '원더풀 라이프'로 K2TV'쾌걸춘향'의 빈자리를 넘본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김재원, 유진, 한은정, 이지훈등의 호화 캐스팅에 코믹적인 요소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요소를 듬뿍 섞어 방영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혼전임신'을
소재로 삼아 이미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신'잡이에는 에릭과 한가인 등 젊은 연기자들이 나선다. '슬픈 연가'후속으로
오는 23일부터 방송될 '신입사원'은 신세대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잡아끌 코드를
모두 가지고 있다. 꽃미남 꽃미녀 연기자를 투입했고 코믹적인 요소와 예전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할 예정이다.
19일부터 방송되는 '제5공화국'은 STV의 복병 '봄날'과 대결을 벌인다. '제5공화국'은
가장 최근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모래시계',
'올인'등 대박드라마는 남성 시청자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공식에 맞게 '제5공화국'은
남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덕화, 서인석, 홍학표, 이진우등이 지금도 정계에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자뭇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경쟁해야할 드라마가 모두 시청률 30%대를 넘나드는 대박작품들이라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단은 세 드라마 모두 새로운 흥미로 골수팬을
확보하면서 서서히 시청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무튼 3월 드라마시장은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대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2005.3.7 (월) 스포테인먼트 고재완
기자]
2005-03-0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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