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유진(24)이 지난 2003년 10월 종영된 KBS 2TV '러브스토리'에 이어 두 번째로 MC에 나섰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타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순발력있는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뚜기’ 유재석과 재치만점의 입담꾼 탁재훈과 함께 공동진행을 맡는다.
1997년 여성그룹 ‘SES'로 데뷔한
유진은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지난달 2일 종영된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에서 순수하면서도 생기발랄한 인물 지은수
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의 변신에 성공한 뒤 MC까지 섭렵해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구축에 나선 것.
‘프렌즈’는 스타들이
나와 희미한 기억속에 잊혀진 학창 시절의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중대부속초등학교 시절 안소니 퀸이라고 불리던 GOD의
데니안과 인천 청천초등학교의 삼겹살이라 불리던 코요태의 신지가 나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친구들속에 숨겨진 자신의 진짜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찾아낸다.
또한 스타들에 대한 친구들의 충격적인 회상을 들어보는 ‘뻐꾸기는 온몸으로 울었다’와 모교 급식비 모금을 하기 위한
‘벼락치기, 달달외워, 못외우면 손들어’ 코너가 선보인다.
한편 유진은 다음달 7일부터 방영될 MBC TV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진수완 극본, 이창한 연출)에서 명랑한 여대생 정세진 역을 맡아 이지훈 한은정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진행자로 나서는 유진. 사진=유진 홈페이지eugene.pfu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