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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청순 소녀'에서 '매력 여인'으로…매력탐구 |
2006년을 맞은 연기자 한지민(24)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이후 ‘좋은사람’ ‘대장금’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부활’과 올해
방송되는 ‘늑대’에서는 여주인공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첫 영화 출연작인 ‘청연’에서는 장진영과 김주혁이라는 톱스타들에 주눅들지 않고 물오른
연기를 보여줬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샛별로 주목받은데 대해 그는 “갑자기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도 “그 동안 차분히
밟아온 계단수 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성숙했다. 나의 해인 병술년을 맞아 더욱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청순한 소녀에서 당차고 매력있는 여인으로
성장한 한지민에게 그만이 갖고있는 매력을 들었다.
◇긴 속눈썹과 계란형
얼굴
특별히 자신있는 부분이 없어요. 그래도 꼽으라고 하면 인형같은 긴 속눈썹과 깎아놓은 듯한 계란형 얼굴이죠.(너무 잘난 척한다고
하면 어쩌지…) 패션화보 촬영이나 TV 녹화때 속눈썹을 덧붙이지 않아요. 메이크업해주시는 선생님 말씀이 속눈썹이 길고 예뻐서 눈화장을 짙게하지
않아도 된대요. 드라마 ‘부활’ 촬영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45㎏이던 몸무게가 41㎏까지 줄었거든요. 덕분에 얼굴이 갸름해졌어요.
◇털털한 성격과 식탐
성격이 모나지 않아서 남들과 잘 어울려요. 뭐든지 잘 먹고 어디서나 잘 자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얼마전 김아중씨 매니저가 “우리 아중이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데다 MC도 잘한다. 연기력도 늘었다”고 자랑하시는 걸 듣던 제
매니저가 “우리 털털한 지민이는 뭐든 잘 먹고 특히 잠을 오래자요”라고 응수했을 정도예요. 원래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살다보니(?) 세상에
맛있는 게 정말 많더라구요. 요리는 못하지만 먹는 것 만큼은 자신있어요.
◇제 자신을 잘 알아요!
배우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직업이예요. 어떻게 나를 드러내야할지 잘 알고있어요. 키가 작아서 와이드샷보다는 클로즈업 신이 잘 어울려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연기에 더 몰두해야해요. 비주얼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눈빛연기’에 승부를 걸어야된다고 마음먹고 있죠. 드라마 ‘부활’, 영화
‘청연’, 올해 방영되는 ‘늑대’에 출연한 것은 제 인생의 행운이예요. 최선을 다해 연기에 몰두했어요. 2005년이 ‘연예인 한지민’의 이름을
널리 알린 해라면 2006년은 ‘배우 한지민’으로 비상할 수 있는 해랍니다.
◇친절한 지민씨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그런지 어른들을 공경할줄 안다는 말을 들어요. 사회생활을 무난히 할 수 있는 것도 가족애가 깊었기 때문이예요. 가족들의
격려와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지민은 없었을 걸요. 전공(서울여자대학교 인간개발학부 사회사업과)과 관련해 양로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일이
많은 편인데 그럴 때도 어르신들과 어울리는게 편해요.
◇남자품에 쏙들어가는 아담한 체구
‘부활’ 촬영때 엄태웅씨와
포옹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나중에 화면으로 봤는데 남자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제 몸이 눈에 띄었어요. 얼굴이 어려보이는 편인데다 작은 체구가
콤플렉스였는데 그 촬영장면을 본 뒤 생각이 달라졌어요. 남들에 비해 어려보이고 더욱 사랑스러워보이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한지민 프로필
●출생 = 1982년 11월 5일 서울생
●가족관계 =
2녀 중 막내
●신체조건 = 162㎝, 43㎏
●학력 = 서문여고, 서울여대 사회사업학과 02학번
●출연작
= SBS ‘올인’ 민수연 아역, MBC ‘좋은 사람’ 오순정역, MBC ‘대장금’ 의녀 신비역, 영화 ‘청연’ 정희역
●연예 데뷔
= 1999년 ‘네버스탑’ CF
●이상형 = 거짓말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사람
스포츠서울21 남혜연 기자 2006-01-05(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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