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에릭)과 엄태웅이 MBC
드라마 ‘늑대’(연출 박홍균/극본 김경세)에서 한여자를 두고 경쟁한다.
‘늑대’는 지난 해 안방극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문정혁과
엄태웅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된 드라마. 또한 엄태웅과 한지민은 KBS ‘부활’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늑대’에서 백화점 사주의 외동딸 정지수(한지민 분)를 사이에 두고 귀엽고 아기 같은 남자 윤성모(엄태웅 분)와 거칠고 야수
같은 남자 배대철(문정혁 분)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진다.
대철은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았지만 지수의 수행비서로 그녀의 곁을 지키며
점점 진정한 사랑을 믿어가게 된다. 반면 국회의원의 아들인 성모는 진심으로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믿으며 지수만을
바라본다.
캐스팅부터 화제가 된 문정혁 엄태웅 주연의 ‘늑대’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희진 기자(ehhhi@newsen.co.kr)
2006-01-05(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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