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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 카리스마 '비법' 찾았다 |
연기자 문정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이 이색적인 ‘카리스마 업그레이드 작전’에 돌입했다.
전기면도기 뒷면에 설치된 구레나룻 커터로 면도를 하는 독창적인
방법에 의한 카리스마 올리기 전술이다. 적당한 길이의 수염을 항상 유지해 단정함도 확보하면서 외모에서 풍기는 위압감도 동시에 얻어내겠다는 복안을
담고 있다.
에릭은 고운 피부 때문에 말끔하게 얼굴을 유지하면 다소 유약한 서생 이미지의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이에 수염을 길러
힘 있는 인상을 만들려 했지만 너무 빨리 자라는 수염 때문에 지저분한 느낌을 주기도 해 이 또한 쉽지 않았다. 어느날 장난 삼아 구레나룻 커터로
면도를 했는데 수염이 단정하게 1mm 길이를 유지돼 이 방법으로 카리스마 업그레이드에 나서기로 했다.
에릭은 “수염을 깔끔하게
기르고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비법을 터득했다. 수염이 거짓말처럼 1mm 길이로 정리됐다. 여기저기 수염 잔해가 튀어 주변이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잘 정리하면 완벽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이 이처럼 독특한 카리스마 업그레이드에 나선 이유는 1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늑대’(극본 김경세ㆍ연출 박홍균)의 배역 때문이다. 극중 ‘제비’ 배대철 역을 맡아 ‘작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되는 그는 카리스마와 단정함을 겸비한 새로운 전형의 ‘제비’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지런히 수염 기르기를 시작했다.
에릭은
‘늑대’를 통해 지금까지 그룹 신화의 활동을 통해 보여준 과묵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게 된다. 느끼한 ‘작업의 코멘트’를 날리면서
부녀자들을 유혹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뭇여인들로 하여금 안기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동현 기자(kulkuri@sportshankook.co.kr) 2006-01-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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