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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내가 스머프? 오히려 신나요!"

“저보고 스머프래요.”

탤런트 한지민이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늑대’(극본 김경세ㆍ연출 박홍균) 출연진 및 제작진으로부터 ‘스머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머프’는 과거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끈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상상 속에 존재하는 키가 작고 파란 피부를 가진 종족이다. 한지민이 이 같은 별명을 얻은 것은 자신의 또래 중에서는 작은 160㎝의 키 때문이다. 역시 다른 스태프와 비교해 키가 크지 않은 촬영감독과 함께 ‘머프가족’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머프’는 대부분 남자로 구성돼 있지만 노랑 머리의 여성 ‘스머패트’도 있다. 한지민은 ‘늑대’에서 옅은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출연하는 만큼 스머프 중에서 닮은 캐릭터를 꼽으라면 스머패트가 어울릴 듯하다.

또 다른 스머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스머패트처럼 한지민이 ‘늑대’에서 연기할 한지수 역시 두 남자 주인공 배대철(에릭)과 윤성모(엄태웅)에게 모두 사랑을 받는다.

한지민은 이 같은 별명에 대해 “키 작다고 놀림 받은 게 한두번도 아니어서 괜찮아요. 오히려 부잣집 딸에 활발한 캐릭터는 처음이어서 기대되는데 별명까지 얻으니 신나는 걸요”라며 웃었다.


 

스포츠한국 김은구 기자(kingkong@sportshankook.co.kr)






2005-12-2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