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바비킴(34)이 MBC TV 드라마 '하얀 거탑' 메인 테마곡을 불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비킴이 부른 '소나무'는 4일 방송부터 드라마에 삽입돼 진한 인간적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5일부터 음악사이트 멜론과 뮤즈에 음원이 공개됐다.
'하얀 거탑'은 야마자키 도요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의학드라마. 일본에서는 1978년과 2003년에 드라마로 제작돼 후지TV를 통해 두 차례나 방송된 히트작이다.
바비킴 측은 "이 드라마는 일본으로 다시 역수출될 예정이어서 '소나무'는 일본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자연스레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바비킴 역시 "요즘 2집 타이틀곡 '파랑새'로 활동 중인데 바쁜 스케줄에도 '하얀 거탑'은 꼭 챙겨본다"며 "'소나무'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와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얀 거탑'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시우 씨는 "의학드라마에 어울리는 음색을 갖춘 가수를 찾는 일은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며 "바비킴의 깊이 있는 음색이 드라마의 장면과 잘 맞아떨어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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