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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이정길 "장준혁, 과장되는게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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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MBC 인기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이주완 교수로 열연중인 중견탤런트 이정길이 극 전개와 관련해서 장준혁(김명민 분)의 과장선출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정길은 28일 방송분이 방영되기 앞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장준혁이 노민국을 제치고 과장이 되는 것과 관련해 개인적인 소견을 이야기했다.

이정길이 맡은 이주완 교수는 차기 외과과장 자리를 노리는 장준혁과 대립하는 인물로 자신의 대학 후배인 노민국(차인표 분)을 끌어들여 그를 외과과장에 앉히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28일 방송분에서는 총 30명이 참가한 결선투표에서 장준혁이 16표를 얻어 14표의 노민국을 2표차이로 따돌리고 과장이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정길은 "대학내의 위치와 의료계의 질서로 본다면 장준혁이 외과과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며 "후임선임이 거의 확정된 단계에서 후배에 대한 질투와 시기가 노민국을 끌어들이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퇴임을 앞두고 노민국을 불러들였을 때는 여러가지로 퇴임후의 일신의 안위를 위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도 후임을 걱정하듯이 이주완 역시 퇴임후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길은 또 장준혁에게 외과과장 자리를 내주고 쓸쓸하게 물러나는 것과 관련해 "인생이란 때로는 지나치게 허무한 것"이라며 "한치앞도 못 내다보는 것이 인간이다. 원작자든 안판석 PD든 이를 통해 인생무상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하얀거탑'은 드라마 초반 외과과장 자리를 두고 세 싸움을 벌이던 병원 내 파벌간의 다툼이 28일 장준혁의 선출로 일단락됐으며, 새로운 극전개로 또다른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뉴스]






2007-01-29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