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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역시! 연습벌레...M-TV '하얀거탑' 촬영전 완벽 준비
 
 
 메디컬 드라마 '하얀 거탑'(MBCㆍ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에 유학파 의사 '노민국'으로 출연 중인 차인표가 동료들 사이에 연습벌레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 측근에 따르면, 차인표는 신인배우보다 더 대본 외우는 것에 신경을 쓴다. 대본에 나와 있는 토시 한 자까지 틀리지 않는 완벽한 자세로 촬영에 임한다.

 

 또한 하얀 가운을 입은 채 고뇌하는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술 후 메스 놓는 장면, 안경 벗는 장면, 땀 닦는 장면까지 '자로 잰 듯한' 동선으로 수 십 차례 연습을 거듭한 후 카메라 앞에 선다. 사소한 장면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대부분의 연기자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차인표의 이같은 열정적인 촬영장 모습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차인표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 주인공 장준혁(김명민 분)과 일반외과 과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지만, 김명민 이선균 등에 비해 비중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차인표는 역할과는 상관없이 작품 자체에 큰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한 후배 연기자는 "어떤 장면이라도 최선을 다해 연습한 후 카메라 앞에 서는 차인표씨를 보면 후배로서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언제나 선후배들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도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2007-01-1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