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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MBC '하얀거탑'서 생애 첫 악역 도전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52)이 오는 2007년 초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하얀거탑(극본 이기원·연출 안판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김창완은 한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야망과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에서 이해득실에 따라 행동하는 병원 최고의 실세 우용길 교수 역을 맡았다.

이에 늘 선한 웃음과 친근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수많은 드라마·영화에서 착한 역할만 맡아왔던 그가 악역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과 함께 '기대된다'는 의견을 함께 보이고 있다.

김창완이 연기할 우용길은 극중 명인대 의대 진료부원장 겸 내과 과장으로 겉으로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꼼꼼히 자신의 출세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처세에 능한 인물.

드라마에서 김창완은 주인공인 외과의사 장준혁(김명민)과 그에게 교수 자리를 물려주지 않으려는 외과교수 이주완(이정길)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놓고 저울질하는 입장에 선다.

한편, '하얀거탑'은 1969년작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일본에서 1978년과 2003년 2번에 걸쳐 드라마화됐을 정도로 인기 높은 작품이다.

[2007년 초 방송예정인 MBC '하얀거탑'에서 악역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2006-11-13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