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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김창완 악역 변신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이 특유의 선한 미소를 거두고 악역으로 변신한다. MBC 드라마 ‘하얀 거탑’에 병원 최고 실세인 우용길 교수로 출연한다. 우용길 교수는 명인대 의대 진료부원장 겸 내과 과장으로 자신의 출세와 이해득실을 따지며 처세에 능한 인물이다.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인맥과 돈까지 이용하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룹 ‘산울림’ 출신의 김창완은 연기자로도 각광받았다. 최근에도 KBS ‘포도밭 그 사나이’와 MBC ‘진짜 진짜 좋아해’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가수로서는 물론 배우로서도 친근하면서 선한 이미지로 각광받았다.

그런 그가 ‘하얀 거탑’에서 선한 인상을 버리고 180도 변신을 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은 “그동안 김창완이 고수해온 선한 이미지를 버리고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라며 “이정길·정한용·변희봉 등 중견연기자와 함께 대학병원 내의 냉혹한 암투와 치열한 대결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얀 거탑’은 야망으로 가득 찬 천재 외과 의사 장준혁(김명민)과 진정한 인술을 펼치려는 내과 의사 최도영(이선균)을 중심으로 의료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다. 내년 초 MBC에서 방송된다.

〈이종원기자〉






2006-11-1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