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송선미

송선미(28)가 연예계 효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모님께 경기도 용인 수지에 대형 평수 아파트를 선물한 것. 96년 슈퍼 엘리트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그동안 모델과 연기자로 일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이번에 부모님의 소원인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드렸다.

부산이 고향인 송선미는 자신의 연예활동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등 온 가족이 상경해 서울 압구정동의 한 소형 아파트에서 전세로 지내온 것을 늘 걸려 했었다는 후문.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 종영에 때맞춰 이 아파트로 이사한 송선미는 당분간 KBS '낭독의 발견' MC 일만 하면서 새 집을 꾸미며 충분히 휴식을 취할 생각.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사를 해 놓고도 물건 정리조차 제대로 못했다"며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미와자키현의 온천으로 한 잡지의 웰빙 컨셉트 화보 촬영을 다녀온 뒤 본격적인 집 단장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