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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스위스에서!
‘대한민국 대표 부부’로 선정된 최수종(42)-하희라(35) 커플이 다음달 스위스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결혼 11주년을 맞은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다음달 8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관광청의 초대를 받아 아들
민서군(6)과 딸 윤서양(5)을 동반하고 스위스를 찾는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 현지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또 우리나라를
스위스에 알리는 구실도 할 계획이다.
이들 부부는 얼마 전 스위스관광청으로부터 2004년 스위스 명예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됐다.
이번 나들이는 일을 겸해 휴식, 재충전을 위한 여행이다.
연예계의 ‘잉꼬 부부’로 소문난 최수종-하희라는 ‘UN선언 세계 가정의 해
10주년 기념 대한민국 대표 부부 찾기 선정위원회’(위원장 강지원 변호사)가 벌인 앙케트에서 기분 좋은 1위를 했다.
최근 서울시민
1000명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커플’을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473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의 대표
부부’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237표로 2위에 올랐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는 75표로 나란히 3위에 기록됐다.
이로써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다정한 잉꼬 부부로 공인받게 됐다.
최수종에게는 이번 스위스행이 MTV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노유경 극본·이창순
연출)을 끝내고 오랜만에 맞는 꿀맛같은 휴식이 될 전망이다. 24부작으로 제작되는 ‘장미의 전쟁’은 다음달 6일이 종영일이다.
오는
10월부터 전파를 타게 될 K1TV 50부작 HD 대하사극 ‘해신’(박상현 극본·강일수 연출)의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최수종은 잠시나마 운동화
끈을 느슨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그가 통일 신라 말기의 해상왕 장보고를 연기할 ‘해신’의 본격적인 촬영은 다음달 말에
들어간다.
하희라 역시 오는 7월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중구 정동 제일화재 마당 세실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모노드라마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가제·하상길 극본·연출)의 공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들 부부의 소속사인
웰메이드 측은 “정확한 일정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으나 스위스의 유명 관광지를 모두 돌 것으로 알고 있다. 휴식을 겸하겠지만 스위스와 한국 양국의
관광 교류를 위한 가교 구실 또한 충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스위스 여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조성준 기자]
2004-05-2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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