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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채시라,우리 친구하자" |
“그 친구(채시라)가 있어 최진실이 있었다.”
탤런트 최진실이 68년 동갑내기이자 오랜 라이벌 관계였던 채시라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진실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모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연출 이창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런 의사를 밝혔다. 최진실은 인터뷰 중 채시라와 안방극장에서 경쟁하게 된 소감을 묻자 “서로 더
이상은 경쟁관계가 아니라고 본다. 과거에 그런 좋은 경쟁자(채시라)가 있었기에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96년 MBC 주말극 ‘아파트’에 함께 출연한 적도 있지만 사적으로 그렇게 친하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진실은 “경쟁 관계에 있다 보니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없었다. 서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조성돼 친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진실은 “지금은 인생이며 아이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최진실은
“서로 엄마가 됐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최진실은 20일 첫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최수종과 함께 주연을 맡아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또 채시라는 같은 날 같은 시간대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애정의 조건’(극본 문영남·연출 김종창)의 주연을
맡았다. 이에따라 두 사람은 8년 만에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기자] 2004-03-1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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