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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하루 두번 결혼 "꿈이야 생시야" |
탤런트 송선미가 하루 동안 두번이나 면사포를 썼다. 송선미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연출 김창영)의 포스터와 이달 말부터 선보일 LG텔레콤의 CF를 위해 하루 동안 잇달아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송선미는 지난 10일 오전에는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장미의 전쟁>의 극중 커플인 '류진'과, 오후에는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텔레콤 CF에서 '차승원'과 연이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송선미는 '오후 신랑'인
차승원과 결혼 장면의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오전 신랑'인 류진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류진과의 제주도행은 실제 신혼여행이 아닌
<장미의 전쟁> 촬영을 위한 것이다. 송선미는 "하루에 두번이나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기분이 묘하다"며 "촬영이 끝난
지금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가 밤 12시가 되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좋은 남자를
만나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촬영들이 제게는 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두번의 결혼이 싫지 않은 눈치다. 송선미는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거침없는 사랑> 이후 2년 만에 <장미의 전쟁>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 이지적인
여성미를 갖춘 연애지상주의자 정신과 전문의 오미란 역으로 출연해 열연한다.
[굿데이
김동규 기자] 2004-03-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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