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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라마 앞둔 최진실 "대박예감 불꿈꿨다" |
'<장미의 전쟁> 대박!'
최진실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 대박을 예고했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이 드라마의 첫 촬영이 있기 직전 집에 불이 나는 꿈을 꿨다. 두자녀 환희·수민이만 집안에 있는 상황에서 불이 나 발을 동동 구르다 어머니와 불속으로 뛰어들어 남매를 구하는 꿈이었다.
최진실은 "심장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 깨고 보니 꿈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스태프들은 "꿈에서건 실제이건 불이 보이면 좋은 일을 예언하는 것"이라며 최진실의 꿈을 대박으로 해몽했다.
실제로 첫 촬영 전 불을 보면 대박이 난다는 연예게 속설은 예전부터 있었다. 따라서 어떤 제작자는 첫 촬영 때 일부러 불을 지피며 대박을 기원하기도 한다.
속설에 따른 대박 예고편은 또 있다. 최진실은 2일 경기도 일산 부근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쌀쌀한 기온에도 극 설정상 봄옷을 입고 촬영에 임한 최진실은 바로 독감에 걸렸다. 3일 하루종일 끙끙 앓다가 4일에는 결국 병원신세까지 졌다. 이에 대해서도 연예 관계자들은 "그게 바로 액땜이다"며 "신고식을 해야 촬영 내내 무탈하고 드라마도 잘된다"고 말했다.
대박 예고편의 절정은 손가락을 다쳐 피를 본 것. 음반 제작자들도 녹음 초반 불이나 피를 보면 대박이 난다며 좋아한다. 최진실은 7일 두번째 야외촬영에서 회전문에 손가락이 끼여 외상을 입고 피를 흘렸다. 그러자 한 스태프는 "드라마 대박 예고를 여주인공을 통해 하는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그러나 드라마에 푹 빠져버린 최진실은 '연기 9단 베테랑'임에도 마치 신인처럼 긴장하고 있다.
[굿데이 백미정 기자]
2004-03-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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