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국.
미혼의 30대 캐리어우먼들이 너무도 많은 이유..
연애와 결혼보다 자기성취에 몰두한 여자들은
30세를 지나면서 어느 정도 자기 꿈의 초반단계는 이루어낸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거나 인정받기 시작했거나. 내 인생의 빈 곳을 채우자, 이제! 나도 결혼하고 싶어..
주위로 눈을 돌려 남자를 찾을라치면 또래의 괜챦은 남자들은 자기성취보다는 결혼에 목적을 두었던 젊은 여자들이 다 채갔고 남은 건
아무도 골라가지 않은 쭉정이거나 한번의 전적이 있는 돌아온 싱글들...
결혼해 불행하게 사느니 혼자 멋지게 사는게 낫다고 최면을 걸어보지만
명절이나 휴가때 나만 버려진 채 있는 듯한 초라한 느낌은 고통스럽다.
성공한 여자를 버거워하며 애인이 떠나고,
집안의 가장으로 결혼 후에도 친정을 도와야 한다니 남자가 도망가고. . . .
남편의 바람에 대항해 맞바람 폈다가 대역죄인이 돼 내쳐지고.. . .
갖가지 이유로 현재 솔로인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그들의 고민과 인간으로서 누구나 갖는 고독,
또 사랑을 통해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환상을 들여다본다.
미니시리즈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살 넘은 노처녀들의 성장소설로 인생의 반을 지나면서
깨닫게 된 인생의 또 다른 면에 대한 고찰이다.
내 맘대로 가주지 않는 인생, 사랑, 고독에 대한 두려움....
서른살 넘은 미혼여성들의 시각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