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일일 아침 연속극 <성녀와 마녀>	기획: 정 인 원작: 박경리 극본: 소현경 연출: 강병문, 백호민 방송: 월~토 아침 9시

여는글 PD/작가 등장인물 미리보기 다시보기/다운로드 대본보기 시청자 의견 프로그램바로가기 -------------- 내 여자 내 인생의 황금기 라이프 특별조사팀 베토벤 바이러스 사랑해 울지마 에덴의 동쪽 종합병원2 춘자네 경사났네 하얀 거짓말 흔들리지마

1960년대에 나온 박경리 원작의 '성녀와 마녀'는 2가지의 여성상을 제시한다. 소설이 제시 하는 전통적인 관습에서의 '성녀와 마녀'로 대비되는 이미지는 아주 명확하다. '성녀'란 남자로 비롯된 자기 운명에 순종적이고 한없이 희생적인 여자로, 그와 반대로 '마녀'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우의를 점하거나 자기 중심적으로 휘두르는 여자라는 이미지로 인식된다. 2003년, 현대적 의미의 성녀는 답답하고 바보스러운 여자일 수 있는 반면에 오히려 마녀는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여성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성녀'와 '마녀'라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여성상을 그려본다.